캐슬린 배틀과 크리스토퍼 파크닝이 들려주는 기타와 성악을 위한 가장 사랑받는 소품집!. 영혼을 흔드는 멜로디 위에 깊은 감정을 담아낸,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기다려 온 바로 그 음반. 브라질 풍의 바흐 중 "아리아", 바흐/구노의 아베 마리아, 다울랜드의 류트와 성악을 위한 소품들, 스페인과 브라질의 민요, 6곡의 흑인 영가 수록. 미국
음악사상 가장 매력적인 콤비의 화려한 탄생. 1986년 후반부터 TV광고에도 등장하여 매력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용모로 각광받아 온 캐슬린 배틀은 오하이오주 포츠머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미국 토박이 소프라노이다. 한편, 파크닝은 1947년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16세에 데뷔하고, 20세에는 이미 위대한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후계자로 인정받아온 클래식 기타계의 뛰어난 인재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정말 매력적이고 멋지다는 것. 이 앨범을 듣고 이런 생각이 더욱 깊게 자리잡은 것은 결코 당대 일류의 음악가가 얼굴을 맞댔다는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세계는 단순히 일시적이거나 우연이 아닌, 말하자면 숙명의 끈에 의해 엮어진 사람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며 소중한 작은 우주이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