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 현을 위한 `라카스타바(연인)`
프로코피에프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안단테
글라주노프 발레의 정경
50~70년대 소비에트에서도 시벨리우스 교향곡 사이클에 애정을 가졌다는 유일한 증거-로제스트벤스키. 그 애정의 한순간을 생생히 포착한 이 1962년 실황음반은 조심스럽고 온화하게만 해석해온 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 해석에 일대 반격을 든다. 악보의 피아노 지시를 무시하고 팀파니 연타에 , 넓고 밀도있는 보폭, 거대하게 팽창하는 상승 스케일등 좀처럼 만나기 힘든 확신에 찬 연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