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내 마음의 트럼펫</b>
Timofei Dokshitser...티모페이 독쉬체르<Br>
독쉬체르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 감칠맛 나는 울림은 우리가 흔히 `찬란한 슬픔`이라 표현하고 있는 러시아 음악의 전통적인 색채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 음반에 수록된 작품들에서도 그 힘을 발휘, 사무치는 감정을 한층 격앙시키는가 하면, 가슴에 묻어놓았던 옛 추억마냥 빛바랜 풍경들을 보일 듯 말 듯 잡아내면서 맛깔스러운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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