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활동 시기 플레트네프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작품집.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플레트네프의 음원. 30대 시기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플레트네프의 연주. 그 동안 묻혀있었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소품들<Br>
<b>6개의 소품, Op. 19</b>
1873년 10월에 완성되어 이듬해 출판된 피아노 작품집이다. 차이코프스키 초기 피아노곡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주회용으로 적합한 적절한 규모를 지니고 있다
<Br><b>2개의 소품, Op. 10</b>
1871년에 작곡된 곡으로, 야상곡과 유모레스크의 두 곡이 포함되어 있다. 제1곡인 야상곡은 1874년에, 그리고 제2곡 유모레스크는 1875년에 독립적으로 출판되었고, 이듬해인 1876년 이들 두 곡을 묶어 다시 출판하였다. 차이코프스키의 초기 피아노 작품 중에서 특히 높은 성과를 담고 있는 작품집으로, 특히 두 번째 곡인 유모레스크는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품에 큰 애착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작곡자 자신이 관현악 반주의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편곡하였고 현재에도 이러한 편곡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Br><Br><b>로망스, Op. 5</b><Br> 차이코프스키의 젊은 시절 사랑했던 여인 데지레 아르토를 위해 작곡된 소품이다. 1868년 그녀는 베를린에서 모스크바에 이르는 연주 여행 중에 있었는데, 차이코프스키는 그 해 동생에게 보낸 여러 통의 편지에서 아르토와 사랑에 빠져 있음을 고백하고, 그녀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음을 기술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가 이 시기에 작곡한 피아노 소품 로망스는 아르토에게 받은 영감으로 작곡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그녀에게 헌정되었다.
곡은 f단조로, 안단테 칸타빌레의 주제가 서정적으로 발전한다. 주제의 발전과정에서 차이코프스키로서는 드물게 폴리포니의 기교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돋보이며, 중간에 알레그로 에네르지코의 열정적인 주제가 삽입되어 있다. 마지막 부분에 처음의 안단테 주제가 반복되며 곡을 끝맺는다. <Br><Br><b>왈츠-스케르초, Op. 7 </b><Br>1870년 작곡된 곡이다. 정열적이고 기교적인 성격을 지니는 있어 연주회의 앵콜곡 등으로 자주 연주된다. 3부 형식으로, 중간부의 서정적인 선율은 주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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