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하면 일반적으로 활발하고 유쾌한-바이올린과 낙천적인 음악가들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보헤미안 플루트 작품은, 그 수는 많지 않지만, 당시 빈 클래식의 협주곡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체코 출신 작곡가 반할, 라이하의 플루트 협주곡을 담고 있는 앨범. 특히 그들의 느린 악장의 심도있는 표현력과 섬세함, 그리고 우아한 멜로디적 특징이 빛을 발하며 19세기 체코 음악의 명성을 높였던 작품들이다. 마르셀 모이제와 루카스-그라프의 제자인 브루노 마이어의 플루트는 비단처럼 고운결의 음색으로 보헤미안 정서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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