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8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1839년 파리에서 숨진 소르. 기타를 배워본 사람은 누구나 그의 이름을 기억하듯, 그는 기타 음악에서 씻을 수 없는 큰 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번 앨범은 기타 듀오를 위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서정적인 두 개의 <디베르티스망>, 변주곡 형식으로 풍경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러시아의 추억>, 소박한 무곡 <6개의 왈츠>,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판타지아>까지... 소르 기타의 매력이 소르의 나라 스페인의 두 기타리스트에 의해 시종 편안하게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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