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이탈리아의 첼리스트이며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떨치다 마드리드에서 생을 마감한 루이지 보케리니의 현악5중주곡을 모아놓은 앨범. 보케리니의 선율은 단순하고 우아한 귀족적 품격을 지닌 부분과 힘있고 역동적인 활기를 지닌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하이든의 영향 없는 독자적 현악합주의 노선을 걸었으며, 작곡가 자신이 첼리스트답게 첼로 파트의 역할에도 많은 비중을 두어, 현악 5중주에는 두 대의 첼로를 배치하고 있다. 모차르트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얘기되는 그의 현악5중주의 아름다움을 이 앨범을 통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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