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에카는 19세기 사르수엘라 황금 시기의 기초를 닦은 바르비에리의 뒤를 이 시기를 꽃피운 대표적 사르수엘라 작곡가 추에카. 그는 사르수엘라의 본고장인 마드리드의 한 복판에서 태어나, 폴카, 왈츠, 탱고, 호타, 마주르카, 쇼티셰 등 다양한 무곡 양식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유머와 회한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이 음반은 <라 그란 비아>, <물, 캔디 그리고 와인> 같은 추에카의 주옥같은 사르수엘라 작품의 멋진 곡들을 관현악으로 듣게 해주는 색다른 묘미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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