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아르테타는 주로 오페라와 사르수엘라 레퍼토리에서 등장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가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비발디를 시작으로 바로크와 이탈리아의 낭만주의 음악, 포레 등의 프랑스 인상주의 혹은 몬트살바트헤, 구리디, 투리나 등의 스페인 음악 등 아르테타가 선택한 곡들은 광범위하고, 다채로우면 매혹적이다. 이 앨범을 통해 왜 스페인 청중들이 그녀의 노래에 웃고 울고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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