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뢰벤디는 헤이그 왕립 음악원 작곡과교수로 <남쪽으로 난 창>은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바로 이 실황이 펼쳐지는 순간까지를 음악으로 표현한 하나의 자서전이다. 세빌리아의 음악적 유산을 이어받은 말라 상그레의 노래, 터키의 타악기 앙상블 야킨 등 재즈연주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작곡가 자신의 색소폰 연주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적 감성이 녹아 흐르고 있다. 야킨의 연주만으로 이루어진 <이스터>의 강렬한 에너지와 모든 연주자가 함께 축제를 펼치는 대단원의 격정은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게 한다.
* 루이스터지 10점 만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