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8개의 관악반주로 부르는 버전은 이미 하이든 시대에도 시도된바 있다. 이것은 소규모로도 그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데 효과적이었으나 성악과의 밸런스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창안해 네덜란드 작가인 바트 모이에르트는 성악부분을 해설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했는데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홀에서의 공연은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바로 그 실황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