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왕궁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합스부르크 궁정 바순 연주자로 활약했던 "살라베르데"의 작품을 통해 독일 바로크 초기 바순의 활약상을 담은 음반이다. "신타그마 아미치"의 『르네상스 바순』 음반에 이어지는 것으로 바순의 발전과정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파고토"의 미묘한 음색과 환상적 비르투오소가
압권인 『환상곡』과 선명한 선율미의 칸초네, 그리고 우아한 춤곡들은 너무도 매력적이다. 특히 하프와 비슷한 악기인 [아르파]의 청초한 음색이 일품인 『팔레스트리나에 의한 베스티바 이 콜리』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