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별이 있다면 땅에는 나무가 있어 나무가 별의 기운을 받아 명주실에 엮이어 천년을 이어 내려온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우리의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아바의 음악을 듣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입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 연주와 지도로 평생을 보낸 이수희 단장과 제자들이 함께 하는 연주단 입니다. 그동안 국립극장 해오름무대에서 공연을 비롯하여 전국의 많은 무대에서 연주를 해오다 금번 아바의 열정을 가야금 선율로 다시 탄생시켰습니다.
이 앨범에는 Mamma MiaA, Waterloo, Honey Honey, I Have a Dream 등 주옥같은 아바의 음악과 우리 귀에 익숙한 머나먼 길, 나 홀로 길을 가네 같은 러시아 음악, 그리고 그리움이 바람처럼, 은하수처럼 쏟아지는 이수희 단장의 창작곡이 담겨 있습니다. 백제가야금연주단은 지난 4월 11일 제주도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많은 연주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과 만날 것입니다. 21C는 문화의 시대. 전통음악의 계승과 더불어 25현 가야금의 연주를 통해 새로운 가야금의 길을 찾고 있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연주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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