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새로운 대안, 유수의 첫 번째 EP [이름 없는 MC] 발매! 2009년 한국 힙합의 화두!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랩 톤을 보여주는 유수(YOOSOO), 허나 그저 특이한 보이스만으로 듣는 이에게 다가서고자 하지 않는다. 의식 있는 라임, 유려한 흐름, 교감한다는 느낌을 받게끔 하는 가사를 통해 청자들의 마음을 사고자 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는 그의 첫 번째 발자국은 2009년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화두가 될 것이다. 이름 없는 MC (Unknown MC) 한국 힙합의 떠오르는 샛별로 인정받는 늘픔패거리의 일원인 유수(YOOSOO)는 2007년 그들의 첫 번째 Digital Album [이름 없는 작업물]을 발매했다. 그 후 약 2년에 걸쳐 작업을 완성한 앨범이 바로 <이름 없는 MC> 이다. 본 앨범은 소년에서 벗어나 청년으로 성장한 그의 자아가 강렬한 색채로 재조명 되었다.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인지도를 쌓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시대. 하지만 유수는 스스로 ‘이름 없는 MC’라고 말한다. 그의 앨범은 역설적인 의미를 통해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얼마나 상업화 되고, 병들었는지에 대해 탐찰하고자 한다. 또한 Name-value만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자 하는 뮤지션들을 통렬히 비판한다. 그의 음악적 시놉시스(synopsis) MC인 동시에 독립영화 감독인 그는 영화 제작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독일 하노버필름페스티벌, 베를린미디어페스티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등에서 수상 및 상영을 거듭하였다. 그의 이러한 경력은 그의 음악을 통해서도 자연스레 드러난다. 사회를 다각적으로 해석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긴 랩은 청자들에게 교감의 손짓을 건넨다. 더 나아가 Story-Telling에 중점을 둔 일부 곡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전달한다. 다양한 예술적 감각이 빚어낸 <이름 없는 MC>. 그의 음악은 한국 힙합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것이다. .... ....
VERSE 1 끝없는 레일을 달리는 기차 한 켠에서 김 서린 창가에 열정, 두 글자 새겼어. 어둡고 추운 이 곳, 종착역은 없기에 나와 형제들은 깊은 불안함에 잠겼네. 많은 이들이 꿈을 쥐고 기차에 탔고 더 많은 이들이 꿈을 접고 자리를 뜬 곳. 그늘이 드리워진 빈자리가 쓸쓸한데 이미 그 자리를 노리는 이들로 이곳은 포화 상태, 나는 그들을 보면서 생각해 얼마나 관대 해져야 하는가에 대해 쉽사리 자리를 잡고자 사고를 만들고 문화의 가치를 기만하는 무례한 태도 너무 괴로운, 마음에 창가로 고개 돌렸어 열정, 두 글자가 벌써 흐릿해졌어. 홧김에 닦아낸 창문 밖은 날 유혹해 안돼, 이곳에서 포기할 순 없네.
HOOK 늘픔, 늘픔, 늘픔 늘픔패거리 여태까지 해왔던 것들 모두 버린 채 철길에 올랐으니 이 노래를 들어줘, 늘픔, 늘픔, 늘픔, 늘픔패거리
늘픔, 늘픔, 늘픔 늘픔패거리 여태까지 이뤘던 것들 모두 버린 채 철길에 올랐으니 이 노래를 들어줘, 늘픔, 늘픔, 늘픔, 늘픔패거리
VERSE 2 너무도 외로운 곳, 아무도 우릴 보지 않아 위태로운 몸은 쓰러질 것만 같잖아 열차는 흔들리고, 형제들은 세파에 흔들리고 잠시라도 숨 돌리고 있을 여유 따위 없다고 굳게 다문 입술, 혀 놀리는 기술 같은 건 애초에 없었어. 단지 묵묵하게 가짜들 모두 항복하게 역사를 쓰는 게 내 형제들의 신념이네 우리의 집념이 새 빛을 보리라 정상에 오르리라 증거물이 확실한 실력자들의 시란 사실을 분명히 새겨둬 괴롭던 이 시간들조차 지나게 되면 종착역에 서서 이 노래 다시 부를게 내 형제를 향한 운명의 나침반을 따라 머지않아 도달할 테니 조급하지 않아 열차는 흔들려도 믿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아
BRIDGE demonicc, 형제의 철길을 걸어가 skandalous, 형제의 철길을 걸어가 gungo, 형제의 철길을 걸어가 molly d, 형제의 철길을 걸어가
yoosoo, 형제의 철길을 걸어가 써내려갈 업적들은 이미 준비되었지 운명의 나침반은 어디로 향했지? 바로 늘픔패거리, 형제의 철길을 걸어가
거부감이 가득한 시선. 그 가운데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내 존재가 미웠어. 사회의 질서에 낙오된 관심에 대상. 내 몸보다도 불편한 눈초리뿐인 세상. 내 절름발보다도 비틀어진 그들의 비소에 한없이 비뚤어져. 장애를 낳은 어버이를 원망했고 생사에 한 가운데서 격한 망설임을 반복했지. 홀로 비운 자괴감을 담은 술잔 취한 채로 비틀거리며 다가간 붉은 홍등가의 그녀는 아름다웠어. 그 순간 뒤틀린 내 몸뚱이가 비참했어. 그 미소조차 나를 비웃는 것 같아. 오기가 앞선 발걸음은 그녀를 향했다. 비겁하게도, 오늘 밤 당신을 사서라도 내 안에 열등함을 털어버리고 싶다고.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나는 오늘,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나는 오늘, 천사를 봤다. '오빠, 안녕.' 귓가를 스친 한마디. 옷을 벗는 당신이 두려운지 뒷걸음질 치던 나는 말해버리게 됐어. 사실은 나, 한 번도 여자를 안아본 적이 없다고. 내 위에 올라타서 나와 하나가 되던 그녀. 처음으로 나와 살결을 맞대던 그녀. 그 촉감, 황홀한 이 순간, 몇 분간 분간되지 않던 현실의 경계선과, 희열을 느낀 시간을 기억에 담고 싶다는 마음에 꼭 감은 두 눈을 떴을 때 마주치고 말았어. 슬프게 나를 바라보던 당신의 그 눈빛. 어쩌면 세상이 미웠고 스스로 타락시키고 싶었을지 몰라. 그 자책감이 싫어서 당신을 먹잇감으로 사서 내 자신에게 면죄부 주고자 했었나봐. 하지만 아픔마저, 비겁함마저, 이런 어리석음 마저 당신은 안아주는 듯해. 이 밤의 끝에 다다를 때까지 그대의 품에서 안긴 채 나를 지워가고 싶어.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나는 오늘,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나는 오늘, 천사를 봤다. 당신을 만나기전 비겁했던 내 모습조차 이해할 수 있겠어? 당신을 사서라도 가지려던 비열함조차 용서할 수 있겠어? 행복해? 비참해. 표현할 수 없는 감정 그녀는 창녀, 나는 장애를 가졌어. 그대와 내게 달려있는 꼬리표는 뭘까? 그 결과는 어떨까? 무엇을 탓해야 하는 걸까? 몇 만원에 계산되어질 우리의 관계, 당신에게 내가 특별하지 못하단 게 어쩌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라는 게, 날 불안하게 해. 마치 천사를 본 듯해. 나락에 빠진 나를 끌어 안아주는 듯 해. 그 누가 이 순간을 욕되게 한대도 괜찮아. 당신안에서 다시 태어났으니까.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오늘밤. 세상의 눈초리를 잊어가던 오늘밤. 천사를 봤다. 내 아픔마저 품에 안아주던 그 순간 나는 오늘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나는오늘,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천사를 봤다, 나는 오늘, 천사를 봤다.
Intro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결코 돌아갈 수 없는 )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내 삶의 보석같은)Verse1: 유수 비틀거리던 날 잡아주던 당신의 기억 한없이 빌었지만 날 떠나가던 뒷모습의 기억, 하느님의 시험이라면 너무 큰 짐이라며 나란 놈의 한계점에 개탄했었던 기억 미워, 미워, 세상이 미워, 이유 없던 분노로 주먹을 든 기억, 물건을 훔치고서 거짓말은 쉬웠어도 떨리던 손을 주체하는 건 어려웠었던 기억 처음으로 아버지의 눈물을 봤던 기억, 날 매질하시며 눈가를 닦던 무거운 손길을 봤어 내가 어리석었어요 아버지 죄송해요 아들이 잘할게요 "그때의 기억 이제는 추억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는 이 순간도 곧 어제의 기억으로 바뀌어 내 삶에 드리워 지겠지만 더는 돌이킬 수 없는... Hook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결코 돌아갈 수 없는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내 삶의 보석같은) Verse2:Molly.D 잠에서 깨자마자 그녀 생각에 한숨 쉰 기억 모든 거리가 그녀와의 추억이 된 기억 어제의 다짐이 오늘의 거짓이 된 기억 그리움이라는 칼에 비여 눈물을 흘린 기억 미워할 수 엇는 사람을 미워하고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났던 기억 억지로 모든 이 앞에서 해맑게 웃고 그날 밤 친구와 술잔을 마주한 기억 기억 속에서는 항상 밝게 웃어주던 당신은 어디로 사라졌기에 없어? 우리는 떨어질 리 없다고 굳게 믿었지만 결국 서로 다른 길을 걷던 기억 그 시간부터 바보 같이 미루고 밀던 너와 같이 한 시간을 이제 정리한 기억 지워져버린 사진첩 끊어져버린 메신저 돌아갈 수 없어 그날밤 잠못이룬 기억 Hook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결코 돌아갈 수 없는)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내 삶의 보석같은) Verse3:Vaccine & Virus 순간들 단 한번을 잊어본 적 없는 기억의 파노라마 가만히 앉아 생각해봐 그대의 기쁨과 슬픔 작게는 눈빛과 손짓과 미소, 모든것에 깃들려 있는 수많은 기억들 이것들이 지금의 당신을 존재하게 해 부정할 수 없겠지 인간이기 때문에 두려울 필요도 없지 모두에게 다르기에 Vaccine&Virus! 우리 음악의 모태는 수많은 기억이 깃든 낙서뿐인 공책에서부터 시작해 펜에 불이 붙어 내 숨통을 쥐어짜는 고통 속에 Make up 이 곡을 쓰는 이 순간은 곧 어제의 기억 이 곡을 듣는 당신에게는 현재의 기억으로 남아 시간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겠지 지금 만나고 있어 비록 당신과 나 사이 Hook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속에 담긴 것이 서로 너무 다르대도)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속에 만났음을 언젠가는 추억하길)
Intro Keslo의 Beat 위에 V.F 와 유수(So we right here, so we right here)우리는 미친 이 바닥에 무한 배팅을 할 테니 (So we right here So we right here)증명의 공식 Part one 증명의 공식 part one 증명의 공식 Part one 증명의 공식 Part one and one and once again (So we right here So we right here) Verse 1 :Vegaflow Whut is done is done 버릴수도 없어 I'm not a fuckin' costar but I don't return becuz i'm a strona 수입은 아주 적어 허나 오늘도 난 swimmin' in ma joker 지금 이 scene 안에 주는 who? Yo best 아님 무명 다 come from newyork makes the rules uh 붓다와 주님? 관심 없는 Stupid 난 증명 할 죽이는 주인공이야 I representin' D! 거칠것 없지 becuz I got skills 막을 테면 막아봐라 계속 I spin a CD 내 앞에선 비밀 따위는 없어 TV에 걔는 무대 위나 Track 아님 Mike 도 안잡지 Only bust and dick 과 간지(why)do you respect him? 내가 미친다 믿지는 마 Pimping he kiss with bitch's mouth (wack)이게 힙합이라면? 난 안해 근데 It's unfair so we got some plan 이 게임에 패스워드 take a guess 매번 뱉어대는 우리 Rap이 Answer실력없는 것들은 오로지 간지 아니면 호파 피처링으로도 기대를 모아 그러나 속은 텅 빈 한국 힙합 그래서 우리가 나타났지 right now! Hook (Let's get it on-) Wack 들이건 언놈들이건 언제든 문제없어 (Let's get it on)형들이건 동생들이건 날 건드리면 Ho~ (Let's get it on)내 그리운 형제들이여 두 손을 Putcha hand up!(Let's get it on) 내 목숨을 건 건 (Let's get it on~ Let's get it on!) Verse2:유수 내 이름을 알리 없지 존재감 없는 MC 난 유수 Hiphop scene의 증류수 한수, 두수, 훈수 두기만 하는 손가락질 멈춰 (차렷 열중 쉬엇!) 이건 집중할 Big news V.F와 내가 만들어가는 fiesta뒤에서 다 꾸며대는 Marketing 한 번에 스타덤에 오를 생각하는 Fuckin' 하이에나 새끼들 아무리 마이크 잡고서 외친들 생명력이 없어 혈통이 없는 멍멍이여서 근본없는 짓거리를 공공연히 했어 듣는 이들 앞에서는 고뇌하는 척 했어 늘 Two face를 못 버리는 호순이들 이 거리를 뒤엎어놓을 의식의 흐름 그 시발점은 나와 형제들에서부터 그 누구든 싸움붙어 이겨낼 자신 있어 내 믿음을 꺾기엔 현재 사태가 너무 커! 두꺼운 낯짝으로 every time you say be underground 밀물처럼 몰려왔다 썰물처럼 쓸려간 수 많은 voice of noise like ahhh over the class 신이시여 부디 bless me and our underground 난 avant-garde 선구자처럼 때론 소수의 저널리스트처럼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살아갈래 여러 갈래 길에 선 수많은 MC 그들에게도 올바른 증명이 전해지길 HOOk(Let's get it on~) Wack 들이건 언놈들이건 언제든 문제없어 (Let's get it on)형들이건 동생들이건 날 건드리면 Ho~(Let's get it on)내 그리운 형제들이여 두손을 Putcha hand up!(Let's get it on~)내 목숨을 건건 (Let's get it On~ Let's get it On!)
[VERSE 1] 모두가 잠든 밤이지만 우린 좀 취했어 거칠 것 없는 젊은 스무살 이여서 이 공원 벤치에서 한참을 퍼부었어 너무나 겁 없어 마치 내일이란 없는 듯해 친구들의 상기된 눈빛, 이미 붉게 달아오른 낯빛, 물론 내일이 되면 바로 한줄 기빛 오는게 아닌대도 한없이 벅차오르는 이 태도 이대로 꿈꾸는 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데롱데롱 매달린 끈을 벗을 수 있다면 나 사람들의 기대로 부담 가지진 않어 하지만 이 세상, 결코 내 맘 같진 않어 푸념 섞인 말들 따윈 술잔에 비우고 슬픈 표정 지우고 웃자 구차한 날은 잊자 이 젊을 때의 무모한 포부가 언젠가 밝은 미소로 화답할테니까
[HOOK] 이름 없는 MC, 이름없는 DJ, 이름없는 B-BOY, 이름없는 TAGGER 시름 없는 쾌거를 이룩할 걸 믿어 여태껏 버텨온 것에 찬사를 보낼게
이름 없는 ACTOR, 이름없는 PAINTER 이름 없는 SINGER, 이름없는 WRITER 믿음 없는 TITLE만 따라가는 FAKER 두려워하지 마, 어차피 잠시간일 뿐
[VERSE 2] 어릴 적 친구들의 데뷔, RADIO AND TV STAR가 되어 그들은 가수라고 불리지 풀리지 않는 의문, 매번 날 울리지 좌절감에 눌리지 하지만 어쩌겠어 돈이 우선시되는 이 땅을 살게 되서 어쩔 수 없이 인정할 것들이 많았어 나 그저 크나큰 성공을 바라지 않아 단지 평생에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싶다는 그런 생각을 해 차가운 평가들에도 미소 지을 수 있네 허나 단 하나, 내 가치가 무의미해지는 기억 속 잊혀지는 것이
* 서로 다른 공간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서로 다른 사람 품에서 다른 꿈을 꾸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른 세상을 살고 이렇게. 우린. 멀어져 가겠지
1. 간절함이 앞서 너의 손을 놓지 않았네 그 누가 날 욕해도 기꺼이 눈을 감았네 넌 안된다고 말했지만 지킬 수 없던 내 절실한 감정이 너의 발목을 붙잡았네 그래 덕분에. 난 너를 가질 수 있었어 서로의 귓가에 깊은 슬픈 사랑을 속삭이고 이곳에 남아 영원히 널 지킨다고 꿈 속에 숨겨 둔 익숙함을 전했지. 하지만 행복보다 어둠 불안함이 앞서 너와 내 차이를 비웃는 그들에게 맞서- 지 못하고 등을 돌린 내 그림자에선 참을 수 없는 비참함이 짙게 드리워져. 비굴히 숙여버린 고개. 이런 내가 너의 가슴에 쓰린 상처로 남겨질 것을 알기에 조용히 너의 숨결을 품에 안고 되묻네 우리가 진정 행복할까, 사랑에 비해.
* 손을 잡고 나에 대한 사랑을 되묻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빛에 민감한 태도 우리의 사이를 묻는 이들이 있대도 나는 그저 친구라 말하죠. 손을 잡고 나에 대한 사랑을 되묻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빛에 민감한 태도 곧 떠나갈 당신이란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죠.
2. 우연히 눈 마주친 나와 무언의 대화 탐탁지 않은 내 모습에 감아 버린 눈과 생긴 게 다가 아니라며 애써 웃음 짓던 내가 이렇게 비참하다 느껴본 적은 없었지. 너와 옛 남자와의 깊은 사랑의 흔적 난 본적 없는 척하며 웃어 넘겼어. 하지만 널 아끼던 그의 모습 때문에 어리석은 아픔이 앞서 입술을 깨무네 그래 난. 너와 눈을 마주치는 그때 어색해 머쓱해하며 눈을 피할 길을 모색해 혹여 내 단점이 눈에 비칠까 두렵기에 현실은 내게 비겁한 사랑을 가르쳤네 미안해 부족한 모습으로 다가서기에 큰 존재인 당신은 내게 과분하네 좌절감 속에 빠진 밤 수없이 되뇌였네 우리가 진정 행복할까, 사랑에 비해
* 손을 잡고 나에 대한 사랑을 되묻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빛에 민감한 태도 우리의 사이를 묻는 이들이 있대도 나는 그저 친구라 말하죠. 손을 잡고 나에 대한 사랑을 되묻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빛에 민감한 태도 곧 떠나갈 당신이란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죠.
손을 잡고
사랑을 되묻고
3. 하늘에 별처럼 수없이 이뤄지는 이별 기별 없는 당신이 건네주는 작별 너무나 각별하게 사랑한 그대 허나 우리의 슬픈 연극은 막을 내리네. 우리 인연의 끈은 여기까진 것 같아 사랑의 순간은 영원한 기억일 것 같아 심장이 멈출 것 같아 그래도 떠나 보낼 테니 미련 없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가. 그리고 기다릴게 깊은 추억 속에서 서로 한없이 사랑했었던 그 순간에서 십 년 백 년 얼마든 기다릴 준비가 됐으니 부디 멀리 가지마 우리 다시 만날 테니. 인연의 돛단배가 새로 닿을 그날 사랑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곳에서 다시 만나겠지 그 때까지 행복해 그리고 사랑에 이 뜨거운 심장이 멈출..
* 손을 잡고 나에 대한 사랑을 되묻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빛에 민감한 태도 우리의 사이를 묻는 이들이 있대도 나는 그저 친구라 말하죠. 손을 잡고 나에 대한 사랑을 되묻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빛에 민감한 태도 곧 떠나갈 당신이란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저 웃을 수밖에 없죠.
Verse 1 힘빠진 고개와 함께 침잠하는 서울, 현실과 대비되는 도시위의 노을 잔인하리만큼 아름다운 태양은 무릎꿇은 내 꿈과 같이 불타올라 서로 밟고 올라야만 하는 20대 주어진 숙명속에 나조차도 구속돼 무거운 어깨를 끌고 하루를 마칠 때 네온사인에 가린 별과 눈이 마주칠때 Verse2 그때 그대를 기억해 다른 언어, 다른 피부색, 다른 머릿결 다른 세상을 보던 서로 다른 눈동자는 혼자 늘 살아왔던 내게 새로움으로 다가왔지 첫만남 한 작은 술집에서 가사를 썼고 그대 내게 다가섰어 투명함이 출렁이는 눈빛과 함께 수줍은 듯 악수를 청하는 손길의 따스함 내게로 다가온 따스함 내 코끝까지 다가온 그 따스함 아직도 기억하는 그대의 얼굴 향기 미소 그리고 따스함 Verse3 수많은 사람들 중 우리가 만나게 된 건 수많은 얘기를 나누며 며칠 밤을 샌 건 우리 너무 달랐기 때문이라는 걸 갈등이 아닌 서로를 채워주던 시간들 비관을 달고 살던 내 인생의 순간들이 당신으로 인해 모두 다 풀리는 듯 했어 밝은 미소에 기대서 편안한 마음 어색한 말투였지만 끊이지 않던 대화 홀로 중얼거린 혼잣말 우리가 혹시 인연은 아닐까 라는 생각에 몹시 유치한 상상을 했지 이성에 끈을 놓지 않으려 했지만 끌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지 그대를 끌어안고 작은 품에 안겨서 생각에 잠겨서 아픔을 삼켰어 Verse 4 혹시 그날 우리가 함께 했다면 외투를 벗던 당신을 말리지 않았다면 이리 아련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까 아니 기억속에 담아놓긴 했었을까 설명 못할 끌림 따스함에 홀린 기억들 따스함에 홀린 기억들 잊혀지지 않아서 되찾기 위해서 당신을 향한 여행을 떠나보기도 했어 하지만 당신에게 가는 그 길 마지막 다짐한 생각들은 이제 여기까지만 해야 한다는 중압감 당신을 말이야 만나게 되면 밝게 웃을 수 있을는지 일말의 후회라도 있으면 안되니까 이쯤에서 그만두고 발길을 돌리자 기억의 유리병 속에 모든 것을 담고 흐릿해지는 그대를 잡고 묻고파 나를 잊지 않았는지 미소는 여전한지 당신이 사는 곳은 살아갈만한지 꿈같은 세상 꿈같은 시간 꿈같았던 스무살의 추억들 Verse5 힘빠진 고개와 함께 침양과 같이 사라질 기억들 사랑이라 생각했지만 결코 아녔어 단지 스쳐지나가는 사람일 뿐이었어 흐려지는 그대 얼굴 기억하고 싶어 무뎌지는 따스함을 기억하고 싶어 나 기억하고 싶어 기억하고 싶어 당신의 모든 것들을 다 기억하고 싶어 세파에 지칠 때 눈물이 흐를 때 당신을 기억해 젊은 날의 그대 함께 할 수 없어도 멀어져가는 시간 저편에 담겠다고
축처진 목소리 이제 거침에 떼쓴? 세파에 찌든 비겁한 변명만을 늘어나 고독이 몰아친 뒤 스스로 휩쓸려간 자괴감의 늪에서 홀로 푸념한다 공책 위에 쉽게 쓰러진 무거운 펜대 난 내 재능에 대해 저울질을 해 그렇게 허비한 수많은 시간 속에서 열정과 믿음 많은 것들이 날 떠났어 갈피를 잡지 못해 방황하고 어느새 뜬 스윙스가 차라리 부럽고 자신보단 주변상황에 한숨을 쉬었지 하지만 현실엔 곡 하나 없는 절름발 MC 자책감을 담은 무거운 술잔을 깊게 삼키면서 처음으로 음악이란 게 두려워졌어 겁없던 옛날이 그리워졌어 한없이 울어봤지만 변하는 것은 없더라고
[hook] 과신했던 내 자신을 의심하게 돼 지금도 다신없을 순간 속에 살아가는데 흠이없이 살고싶지만은 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잡지못해 염치없이 만들어갔던 변명 구차한 설명 그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나를 느껴 아무리 노래불러도 메아리 들리지 않아
무대 위를 누비는 형제들이 볼 때 뒤쳐진단 느낌과 발등에 떨어진 열등감 분간가지 않는 내 위치와 음악관에 관한 혼란 어느새 지긋한 습관이 됐지 내 맘을 몰라주는 친구들의 질책 못 들은 체 넘겼지만 결코 잊지못해 나도 안다고(알어) 책임진 건 나라고(?) 흔히 랩한다는 놈들과 다를 바 없잖어 (그래)그래 욕심만큼 안되는 내가 미워 밤새 팬을 잡아도 의욕만 앞섰어 또 텅 비어버린 백지를 찢어버리기 일쑤 이길수 없다는 생각에 고통스럽구 잠이 오지않는 밤이 계속되는 걸 영감이 오지않는 펜은 퇴색되는 것을 잘 알아 사실 이 노래를 쓰면서조차 내게 실패로 남겨질까봐서 두렵다
[hook]
누구나 성공하고 인정받기를 원하잖아 그런 생각은 나도 별다르지 않아 불안했던 나날과 날 짓누르던 열등감에 관한 고민을 이 곡에 털어버릴께 너무 어리석게 내 재능을 탓했네 '하지만 유수 그보다 니 열정을 탓해' 라고 말해주는 당신들 때문에 난 오늘도 마이크 앞에서 당당해 그래 난 마이크 앞에서 당당해 언제까지나 신념을 지켜나갈께 비록 현재까지 난 이름없는 MC 고집쟁이 한푼 못벌지 하지만 이 바닥도 언젠가 선택하지 날 예술가의 펜대는 무거운 것 무엇보다 두려운 건 음악과 멀어진다는 것 이제는 좌절치 않아 자신을 믿으니까 이 고통조차 밑거름이 될 테니까
Intro Keslo의 Beat 위에 V.F 와 유수(So we right here, so we right here)우리는 미친 이 바닥에 무한 배팅을 할 테니 (So we right here So we right here)증명의 공식 Part one 증명의 공식 part one 증명의 공식 Part one 증명의 공식 Part one and one and once again (So we right here So we right here) Verse 1 :Vegaflow Whut is done is done 버릴수도 없어 I'm not a fuckin' costar but I don't return becuz i'm a strona 수입은 아주 적어 허나 오늘도 난 swimmin' in ma joker 지금 이 scene 안에 주는 who? Yo best 아님 무명 다 come from newyork makes the rules uh 붓다와 주님? 관심 없는 Stupid 난 증명 할 죽이는 주인공이야 I representin' D! 거칠것 없지 becuz I got skills 막을 테면 막아봐라 계속 I spin a CD 내 앞에선 비밀 따위는 없어 TV에 걔는 무대 위나 Track 아님 Mike 도 안잡지 Only bust and dick 과 간지(why)do you respect him? 내가 미친다 믿지는 마 Pimping he kiss with bitch's mouth (wack)이게 힙합이라면? 난 안해 근데 It's unfair so we got some plan 이 게임에 패스워드 take a guess 매번 뱉어대는 우리 Rap이 Answer실력없는 것들은 오로지 간지 아니면 호파 피처링으로도 기대를 모아 그러나 속은 텅 빈 한국 힙합 그래서 우리가 나타났지 right now! Hook (Let's get it on-) Wack 들이건 언놈들이건 언제든 문제없어 (Let's get it on)형들이건 동생들이건 날 건드리면 Ho~ (Let's get it on)내 그리운 형제들이여 두 손을 Putcha hand up!(Let's get it on) 내 목숨을 건 건 (Let's get it on~ Let's get it on!) Verse2:유수 내 이름을 알리 없지 존재감 없는 MC 난 유수 Hiphop scene의 증류수 한수, 두수, 훈수 두기만 하는 손가락질 멈춰 (차렷 열중 쉬엇!) 이건 집중할 Big news V.F와 내가 만들어가는 fiesta뒤에서 다 꾸며대는 Marketing 한 번에 스타덤에 오를 생각하는 Fuckin' 하이에나 새끼들 아무리 마이크 잡고서 외친들 생명력이 없어 혈통이 없는 멍멍이여서 근본없는 짓거리를 공공연히 했어 듣는 이들 앞에서는 고뇌하는 척 했어 늘 Two face를 못 버리는 호순이들 이 거리를 뒤엎어놓을 의식의 흐름 그 시발점은 나와 형제들에서부터 그 누구든 싸움붙어 이겨낼 자신 있어 내 믿음을 꺾기엔 현재 사태가 너무 커! 두꺼운 낯짝으로 every time you say be underground 밀물처럼 몰려왔다 썰물처럼 쓸려간 수 많은 voice of noise like ahhh over the class 신이시여 부디 bless me and our underground 난 avant-garde 선구자처럼 때론 소수의 저널리스트처럼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살아갈래 여러 갈래 길에 선 수많은 MC 그들에게도 올바른 증명이 전해지길 HOOk(Let's get it on~) Wack 들이건 언놈들이건 언제든 문제없어 (Let's get it on)형들이건 동생들이건 날 건드리면 Ho~(Let's get it on)내 그리운 형제들이여 두손을 Putcha hand up!(Let's get it on~)내 목숨을 건건 (Let's get it On~ Let's get it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