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베르만"과 그의 아들 "칼"은 클라리넷 비르투오조로 19세기 유럽 각지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다. "베르만" 부자와 동시대를 산 "멘델스존"은 그들과 친분이 아주 두터운 사이였다고 한다. "칼"에 의해 전해지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1832년 베르만 부
자가 콘서트 시리즈를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도중 베를린에서 "멘델스존"을 만나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거기서 파생된 곡이 일명 [달콤한 덤플링과 슈크림, 클라리넷과 바셋 호른을 위한 그랑 듀오]라고도 불리는 "멘델스존"의 2개의 협주적 소품이다. "디터 클뢰커"를 중심으로 "마지스트렐리"와 애제자 "포르고"가 펼치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탁월한 연주 실력은 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