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출신으로 새 음악의 산실 만하임 궁정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며 바로크와 고전파 시대 사이, [질풍노도 시대]를 질주했던 "이그나츠 홀츠바우어, 1711~1783"의 플루트 협주곡에는 음악사의 대전환기의 생생한 감정이 찍혀있다. "비발디"의 활력과 리듬에 당대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보유했던 만하임 궁정의 연주자들을 염두에
둔 찬란한 명인기, 플루트의 섬세한 매력을 살린 독주부와 칸타빌레한 반주부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플루트 협주곡에서 우리 시대의 명인 "카를 카이저"는 옛 트라베르소 플루트의 섬세한 매력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