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세계 최고가 되겠습니다.’, ‘시키면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말보다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정도 시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결과적으로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의 연습생 시절동안 많은걸 보고 듣고 배우고, 어리다는 말들보다는 젊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시간이 흐른 것도 사실입니다. 더 이상 헛된 시간을 흘려보내선 안 된다는 것을 느끼고, 기다림 끝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습니다. 수없이 생각하고 마음먹었던 것들을 글로 전부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누구나에게 필요로 하고 실력으로 인정받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The S가 되기 위해 갈고 닦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