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이 그린, 조금은 어둡지만 고즈넉하고 저 멀리 있는 무언가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듯한 음반의 자켓처럼 그 마음을 오롯이 담은 음악이 여기에 있다. 『무언가』 전곡에 이어 "멘델스존" 피아노 작품 전곡 녹음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마리-카트린느 지로드"의 그 두 번째 음반으로 『전주곡과 푸가』,
『어린이 소품집』, 『스코틀랜드 소나타』를 담았다. 한곡 한곡이 마치 잘 갈고 닦은 보석과 같이 기품있고 견고한 작품들은 부드러운 열정과 아름다운 음악적 뉘앙스, 고운 음색과 리드미컬한 움직임으로 조심스럽게 피어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