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캔디맨의 일기로 시작된 그녀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2006년 청안1집 Synopsis 이후 3년1개월 만에 우리곁으로 찾아왔다. 뮤지션과 연예계의 괴리감에서 찾아오는 어려운 생활을 딛고 그녀만의 음악을 마침내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싱글앨범 “The Strange”는 청안 고유의 색깔을 담고 있지만 기존의 모던락과 발라드가 아닌 새로운 장르들을 들려준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앨범 전체를 지휘 하며 그동안 가려졌던 그녀의 재능과 풍부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단비 같은 싱글 앨범이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LOVE X3”은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사랑에 대한 예쁜 가사와 청안 특유의 보이스가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실려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2번 트랙 “JOURNEY”는 삼바리듬을 가미한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혼자서 여행 할 때 느끼는 감성들을 표현한 곡이다. 기차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리듬과 반복적인 사운드가 보컬의 신비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영어로 된 가사와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청안의 새 싱글, 앞으로 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