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원의 [Christmas Story 최고의 선물]
2007년 신인들 중 최고의 기대를 모았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정예원이 자작곡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 [최고의 선물]을 발표했다. 한국 CCM계에 앨범을 발표한 신인들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정예원의 이번 앨범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리듬과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최고의 선물’, 아름답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발라드 곡 ‘크리스마스 다가오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를 위해’의 3곡으로 꾸며 졌는데 3곡 모두 정예원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1집에 비해 한결 더 성숙해진 그녀의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정예원의 크리스마스 Story 최고의 선물은 너무나 상업화 되어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린 크리스마스-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듣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임을 선포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최고의 선물’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어릴 적 크리스마스의 기억들 중 누군가에게 받을 ‘선물’ 때문에 밤잠을 설쳤을 그 기대감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대표되는 만들어진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셨던 예수 그리스도 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가사에 맞게 즐거운 댄스음악으로 편곡된 ‘최고의 선물’은 CCD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인터넷에 있는 CCD영상이 만건 이상 클릭되었을 뿐만 아니라 멀리 중국에서도 예배시간에 ‘최고의 선물’ CCD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네’는 아이들과 함께 부른 후렴구가 인상 깊은 발라드 곡으로 정예원 1집에서 보여주었던 그녀의 작곡 능력이 계속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곡이다. 누구든지 쉽게 부를 수 있는 이 곡은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비유적으로 가사를 표현, 크리스찬이 아닌 일반인들도 편안하게 부를 수 있게 하였다.
정예원은 2009년 초에 선보일 자신의 2집 앨범에서도 전곡을 자신의 곡으로 채우려는 소망으로 지금도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를 위해’는 이 앨범의 메시지를 대표하는 곡이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있는 이 찬양은 성경에 쓰여져 있는 사실적 내용 그대로 가사에 반영함으로써 예수 님이 태어나시던 배경과 아기 예수님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았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우리에게 주시는 그 끝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정예원의 크리스마스 Story[최고의 선물]의 음악은 1집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던 Producer 강원명(평화나라)이 맡았다. 1집과의 음악적 연계성을 이어가면서도 좀 더 짜임새 있는 음악에 더 깊은 음색으로 다가오는 보컬과의 조화를 위한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1집과 마찬가지로 Guitar에 함춘호, Bass에 김상이 건반에 김선미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정규 앨범에 비해 어려운 제작 여건임을 감안하면 음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