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T 두 번째 앨범 [부활의 노래]
DMT의 사역은 매우 독특하다. 그들의 사역을 한 번 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이 말에 매우 공감할 것이다. 그들의 사역은 춤 그 이상의 것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자신들의 열정을 춤으로만 표현하는 ‘댄스 퍼포먼스 팀’이 아니라 'CCD예배 팀'으로서 그들의 예배를 섬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께 울고, 웃고, 뛰며 하나님을 만난다. 이것이 DMT의 사역이다. 새롭게 만나는 이번 DMT 2집은 이러한 시각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댄스 팀 앨범에 왜 댄스 곡이 없는가? 이러한 질문은 DMT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들은 예배자이기 때문이다. 춤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예배를 섬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그들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예수의 고난과 부활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DMT에게 있어 이 이야기는 유독 더 절실하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바로 그런 자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고통 받고 상처받으며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던 순간에 체험한 바로 그 이야기 ‘부활의 노래’를 이제 그들의 목소리로 부르고 있다. 그렇기에 이제 그들의 소망은 단순한 음원이나 안무의 보급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안에서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로, 몸짓으로 그렇게 사용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묵묵히 그러나 확실히 거기에 더해 이번 앨범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의 예배에 사용될 수 있는 실질적 CCD의 보급까지도 염두에 두고 2CD로 제작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