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갔다 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장 싫어할 노래 제목인 `너 다시 군대가`
제목만 봐서는 어떤 노래이길래 다시 군대를 가라고 하는 것일까 궁금증을 유발한다. 노래 속의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을 때에는 오직 여자친구만 바라보고 면회오기만을 기다렸던 사람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니 자기를 기다렸던 여자친구는 소홀히 대하고 바람을 피운다. 그래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남자친구가 군대 있을 때가 좋았다는 내용으로 주변에서 들리는 내용이라공감이 많이 가는 가사가 편하고 재밌게 다가온다.
`나 우리 오빠 면회도 한번 간적 없는데 너 땜에 그 먼 곳까지 버스 세 번이나 갈아 타고 갔는데
그런 건 생각 안나? 생각안나냐구 제대하면 더 잘해준다면서 이게 뭐야 정말 너무해` 수빈이의 나레이션도 색다르고 귀엽게 느껴진다. 한 시간 동안 전화가 통화중인 남자친구에게 계속 전화하면서 느껴지는 서러움과 배신감을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라 지금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거나 제대한 사람이라면 노래를 들려주면서 귀여운 경고를 할 수 있는 노래라 생각된다. 이번 앨범은 작곡가 정필승의 곡과 가사는 작사가 강택규와 정필승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가사에 중점을 두고 어두운 바람이라는 소재를 리듬감 있고 쉬운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코믹스럽게 잘 표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