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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거장 시대의 향수를 담았던 마지막 연주자 "슈라 체르카스키". 그가 1950년대 중반에 남겼던 HMV의 스테레오 녹음들이 "퍼스트 핸드" 레이블을 통해 복원되었다.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최고수준의 복각. 손톱의 타건음과 미세한 타건의 여운 및 피아노의 배음까지도 들릴 정도로 복각상태가 훌륭하다. 섬세한 질감의 하늘거림이 숨막힐 정도인 "생상-고도프스키"의 백조,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들은 스승 "호프만"을 연상시킬 정도로 박력있고 엄격하며 폭발적이다. 고전적 자태를 뽐내는 "베토벤" 『바가텔 1번』, 흩뿌려지는 낭만적 리리시즘으로 가득 찬 "슈베르트" 즉흥곡 4번, 아름다운 서정성과 영롱한 시성으로 가득 찬 "쇼팽" 발라드 3번은 역사적인 레코딩 가운데 하나로 꼽힐만 하다. - 라 무지카 9월호 음악 컬럼니스트 박제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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