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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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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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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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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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5 | ||||
너무나 짧았던 만남이지만 진정으로 사랑했다오
돌아서는 나의 두 뺨 위에 눈물이 흘러 내렸네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면서도 미련때문에 미련때문에 난 울고 말았다오 간 ~ 주 ~ 중 사랑도 미움도 잊어야 하나 돌이킬 수 없는 그 사람 멀어져 가버린 우리의 사랑 추억만 남아있겠지 언젠가는 언젠가는 떠날 줄 알면서도 미련때문에 미련때문에 난 울고 말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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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5 | ||||
외로워지면 희미한 불 속에
떠나버린 그대 얼굴 생각나 이 밤도 못 잊어 내 얼굴엔 눈물이 쏟아집니다 사랑했던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갈 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사랑했던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갈 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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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7 | ||||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올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 날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 초 신세 비 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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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6 | ||||
10. |
| 3:16 | ||||
11. |
| 3:29 | ||||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 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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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1 | ||||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 하러 왔는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없이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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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5 | ||||
그 외로운 가슴 한 곳에
사랑으로 머물던 사랑 그댄 이제 아픔으로 남으려 하는가 내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 그대를 원했었지만 처음부터 그댄 나를 원하지 않았지 멀고도 아득한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가 그대 이후로 사랑은 내겐 다시 없으리라 슬펐던 꿈처럼 그대를 잊으리 내 젊은날의 마지막 연인 내 사랑이여 멀고도 아득한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가 그대 이후로 사랑은 내겐 다시 없으리라 슬펐던 꿈처럼 그대를 잊으리 내 젊은날의 마지막 연인 내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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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6 |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 바랄 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 아 바보 같은 눈물 보이지 마라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 아 바보 같은 눈물 보이지 마라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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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45 | ||||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세워 널 위해 기도하리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세워 널 위해 기도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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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3 | ||||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여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 터인데 방초만 부풀어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 없이 눈물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