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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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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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사랑 (반복)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파랗게 익어가는 포도열매 청춘이 물어익은 열매 희망은 하늘높이 피워지게 구름은 꿈을실고 두둥실 떴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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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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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도다 비가 오도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간 날의 비 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서서 속삭인 창살가에도 달콤한 꽃 냄새가 애련히 스며드는데 빗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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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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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푸른 물은
우리들의 마음인가 새파랗게 젊은 가슴은 슬기롭고 정다웁구나 가죽 배낭 걸머 지고 손에 손을 마주 잡고 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 앞산 메아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첫 사랑에 꿈을 실은 산 메아리가 들려만 온다 찰랑대는 호수위에 꽃 무지개 번져갈때 짝을지은 물새 한쌍이 조잘 조잘 정다웁구나 밀벙거지 카메라에 모란같이 피는 미소 노를 저어 달려 가자 청춘 보트야 푸른 물줄기도 강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강울림이 무지개를 다리 놓은 강 메아리가 울려만 간다 포플라도 싱싱하다 우리들의 나이같이 도시락을 펼쳐놓고서 오손도손 정다웁고나 주고받는 시날코가 정열처럼 끓어넘고 대자연의 심포니가 들리어오네 뒷산 봉오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연분홍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울려만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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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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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태자로 봉한 몸이 뒤주안에 죽는구나 불쌍한 사도세자 꽃 피는 청춘도 영화도 버리시고 흐느끼며 가실때엔 밤 새들도 울었소 궁성은 풍악과 가무로 즐거운 밤 뒤주안이 웬말이요 원통한 사도세자 황금의 왕관도 사랑도 버리시고 억울하게 가실때엔 가야금도 울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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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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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날 밤 뒷골목에 안개속에서
집시의 멜로디를 콧노래하던 연분홍 마후라에 그 아가씨는 어데로 그 이름 물었건만 대답은 없고 밤안개 헤치면서 사라져가더라. 2.그 날 밤 다방에서 커텐옆에서 커피를 따라놓고 추억에 젖던 헤어진 원피스에 그 아가씨는 어데로 싸늘한 그 웃음이 달빛에 젖어 그늘진 눈동자에 이슬이 맺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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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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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꽃 서울 오색꽃 찬란한
어여쁜 꽃 다발 속에서 오늘도 서울의 하늘 맑고 푸른 저 하늘 희망을 불러주는 젊은 꿈도 교차로 오고가는 발길마다 다른 운명 인생의 연극 한 토막 꿈도 되푼다 얽혀준다 창을 열며는 숨 쉬는 거리에 미풍도 가슴에 아늑히 속삭여 미도파 거리 흘러오는 멜로디 명랑한 젊은 날의 새 서울의 지붕 밑 카나리아 낮 꿈꾸는 한나절의 빌딩 거리 마주친 얼굴 눈 웃음 속에 모두가 정다웁다 정다운 뉴스 꽃피운 초저녁 청춘의 가슴엔 꿈길도 설레어 세종로 달밤 명동 거리 아베크 달콤한 꿈 속에서 이 한 밤이 깊는다 밤 거리엔 희망의 별 찾아드는 행복 속에 무지개 피는 인생의 꽃을 내일도 피워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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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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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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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은 부른다 메아리가 들린다
흰 구름이 넌조시 떠있다 산새들도 노래 부른다 휘파람 불며 가자 저 산 너머로 정답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소근 소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날의 꿈이여 도봉산은 부른다 북악산도 부른다 찾아가자 대장군 봉우리 산울림도 즐거웁고나 부르자 하늘높이 희망의 노래 즐겁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아지랑이 아롱 아롱 아롱 아롱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로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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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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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단 둘이서 바라 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 길을 즐거웁게 걸어 가면은 어드메서 들려 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나 행복의 노래 바람 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 꽃 잎처럼 날아서 온다네 청춘도 한 때 사랑도 한 때 다 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정다웁게 바라 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 길을 가만 가만 걸어 가면은 산새 들새 조잘 조잘 노래 부르고 뭉개 구름 둥실 둥실 손짓을 하네 꿈도 푸른 꽃도 푸른 가슴을 안고 손에 손을 잡고서 가진다 이별도 한 때 열매도 한 때 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사이좋게 바라 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 길을 도련 도련 걸어 가면은 호랑나비 쌍나비가 춤 추며 날고 비단 같은 실 안개가 무지개 피네 푸른 방초 밟고 가는 발자욱 따라 그대 손길을 잡고서 가잔다 정열도 한 때 희망도 한 때 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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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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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 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 가족 오늘 하루 설계에 행복의 노래 유쾌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오부자 노래 푸른 달 비춰주는 들 창문을 열고서 의 좋은 영웅호걸 우리 사형제 부르는 멜로디는 사랑의 노래 즐거워라 명랑 가족 꿈도 많은 이 밤에 행운의 별이 희망의 별이 부르네 눈 짓하네 속살거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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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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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이락 꽃잎이 한잎두잎 떨어져 그대 침실 창문을 두드려 줄때면
이몸은 그대 그려 외로히 노래를 불러 보노라 이몸은 그대 그려 쓸쓸히 추억을 찾아 보노라 *언제까지다로 그대만을 잊지 못하여 어제도 오늘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그대를 못잊어 나홀로 우노라 2.라이락 꽃잎을 단돌이서 밟으며 보드러운 그음성 속삭이던 밤은 달님께 맹세하던 그사랑 행복을 빌었더니라 별님께 맹서하던 그사랑 영원한 빌었더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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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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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색테프 휘날리는 샨데리아 불빛아래 부르스 춤을 추는 한많은 이밤 이별이 서러우랴 색스폰소리 추억을 불러주는 눈물의 부르스여 2. 얼룩이진 드레스에 내뿜는 담배연기 미치는 째즈속에 춤추는 이밤 사랑이 그리우냐 트럼펫소리 인생은 연기려나 눈물의 부르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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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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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서라벌 옛노래야 북소리가 들려 온다.
말 고피 매달이며 이별하든 반월성. 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 맹서의 잠든 대궐 풍경 홀로 우는밤. 궁녀들의 눈물이냐 궁녀들의 눈물이냐 첨성대 별원 2. 화랑도 춤이드냐 북소리가 들려 온다. 옥 피리 불어주든 님간 곳이 어데냐. 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제단을. 비나니 이 나라를 들어놓은 성전을. 울리여라 북소리를 울리여라 북소리를 이 밤이 세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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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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