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아이 (Cello Eye)
사람의 눈은 많은 역할 중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길잡이에 비중을 둘 수 있다. 명인이 성한사람은, 이끌수 없듯이 음악에서도 분명 눈의 역할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기 마련이다. 음악을 듣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턱대고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않는 학문과 연구나 실력에는 분명 문제가 언젠가는 드러나고 만다.
첼로Eye는 분명 첼로 음악의 눈을 역할을 위해 탄생했다.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첼로의 길잡이, 첼로로 안내하는 음악은 흔치가 않다. 흔히들 첼로가 이것저것 소곡들을 편곡해서 연주하는 것이 첼로음악의 전부인양 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현실속에서 발매된 지진경의 첼로아이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하다. 첼로가 어떤 작곡가들의 음악들로 기초를 이루는지, 첼로가 얼마나 다양한 표현을 담고 있는지 이 음반을 만나는 순간 확인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