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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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29 | ||||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나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 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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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5 | ||||
1/.만포진 구불 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철죽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에 뗏목위에 실었다, 2/.낭림산 철죽꽃이 누렇게 늙어간다 당신이 오실날자 강물에 띄워 보냈소 날이새면 지향없이 흘러갈 봄물결 위에 다시야 만날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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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6 | ||||
1/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새벽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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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6 | ||||
1.
아주까리 꽃그림자 흔들리는 섬 속에 하모니카 슬픈곡조 울리던 님아 강남달 옛 노래를 물 위에 흘리고 모자를 흔들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2. 아주까리 꽃그늘이 흔들리는 섬 속에 하모니카 불며불며 사라진 님아 선창에 맺힌 사랑 선창에 흘리고 기적을 울리면서 떠나가는 사람아. ~~~ Accor. Dr. Kim. 16. May.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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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0 | ||||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없는 인생 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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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9 | ||||
1.고향길은 희망의길 단꿈이 꾼다
선황당 장숭이 마냥 그리워 아 아 아 아 가고싶소 고향산천이 보고싶소 가고싶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고향길은 부모의길 머루 다래길 얼룩소 금잔디 마냥 그리워 아 아 아 아 가고싶소 고향산천에 가고싶소 보고싶소 ...... Accor. Dr. Kim. Apr.14.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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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0 | ||||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글자 풀지못할 내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봄철이냐 겨울철이냐 그 님도 참 사랑도 믿지못할 세상에 속는 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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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7 |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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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6 | ||||
10. |
| 2:00 | ||||
1. 쓰러진 빗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매면 장원꿈도 새로워 한양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사흘길 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2.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밤 아미월 웃어주는 들마을이 정다워 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한수 산허리 굽이굽이 풍악소리 들린다 ※ 1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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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3 | ||||
12. |
| 2:36 | ||||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어지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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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6 | ||||
1.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물같은 정이었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빌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Accor.Dr.Kim. 2009.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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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6 | ||||
청춘아 내청춘아 죄많은 내청춘아
하룻밤 그고개를 넘은것이 한이되어 죄없는 그사람을 못쓰게 하고 보고도 못본체로 돌아서는 그청춘을 꾸짖어본다 청춘아 내청춘아 죄많은 내 청춘아 못만질 그 가슴을 만진것이 한이되어 봉오리 그 사람에 청춘을 뺏고 비웃고 뿌리치며 다시찾는 내청춘을 달래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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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14 | ||||
16. |
| 2:28 | ||||
17. |
| 2:57 | ||||
18. |
| 2:32 | ||||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내력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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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18 | ||||
1. 비오는 포구에서 정든임을 보낸다
빗줄기 눈물속에 고동이운다 잘가소 잘있소 이제가면 언제오나 아~ 바다끝 구름속에 등대가 섧다 2. 비오는 포구에서 정든임을 보낸다 깨여진 꿈조각에 설음이 찬다 잘가소 잘있소 이제가면 언제오나 아~ 해안선 안개덮혀 가슴 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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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36 | ||||
낙화유수 목로에 밤은 깊은데
허물어진 과거가 술잔에 섧다 한숨이냐 연기러냐 외마디 타령 목을 놓아 불러보자 옛날의 노래 수박등을 때리는 궂은 비 소리 동백 기름 소매에 옛날이 간다 한숨이냐 꿈이려냐 종달새 한쌍 가슴 속을 스며든다 강남달 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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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2:21 | ||||
1.남포불에 타고남은 낭자마음 한이서려
깊은가을 문풍지도 밤세워 느껴우네 열두말 장초지에 서군의 망망사연 간장을 도려내니 발길만 외롭다. ~~~~~~~~~~~~~~~~~~~~~~~~~~ 2.소리쳐서 부른다고 옛사람이 올리있오 허물어진 방앗간에 풀벌레 느껴우니 깨어진 일장춘몽 맹세는 속절없어 벽오동 창가에 족자가 섧구려. ㅡㅡㅡ Accor.Dr. Kim. 2009.4.30. ㅡ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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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 2:48 | ||||
1.어머님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 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남북 방방곳곳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없는 어린목숨 어디메가 고향이오. ~~~~~~~~~~~~~~~~~~~~~~~~~~~ 2.어머니 아버지 왜말이 없읍나까 모진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 그리워라 우리부모 어느메 계시온지 꿈에라도 다시한번 그 얼굴 비쳐주오. ~~~~~~~~~~~~~~~~~~~~~~~~~~~ Accor.Dr.Kim.2009.May.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