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진 않지만 사랑스러운 jay’en의 첫번째 앨범 "lovely but beautiful"
jay’en 이란 이름을 가지게 된 건 2002年 학원에 있을 때였다
곡을 쓰면서 제일 막히는 부분은 역시나 "진실" 이란 부분 이였기에
본쥬앙의 가면처럼 나를 가릴 수 있는 거짓말의 가면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내 이름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다른 이름 jay’en 이 되었다
miNes를 만나면서 이때까지의 습작을 좀더 구체화시키기로 마음을 먹고
한 곡씩 예전만의 진실된 기억을 더듬어갔다
lovely but beautiful...
사랑은 어쩌면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각도로 접근한 것이 시작 이였고
좀더 가사와의 교감을 통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가사와 멜로디의 매칭이란 부분을 중요시 했기에
나로선 만족스러운 음악이 나온 것 같다
"lovely but beautiful" 이란 앨범은
아름답진 않지만 사랑스럽다..란 뜻으로
앞에 말한 말의 주제이기에 앨범 이름으로 정했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R&B를 다루고 있는 듯하나
조금은 빗나가보고 싶었기에
Jazz 적인 요소나 예전 Funky & Disco, old pop 을 안고 있는 형태라 하겠다
중간에 나오는 Scat 들이나 요즘 말하는 훅을 배제한
Adlib과 Fake 성향의 음악이고 간단하지만 vocal 화성의 voicing 을 통해 좀더
세련됨을 추구하고 있다
녹음의 부분에서도 가사와 멜로디가 가진 진실성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기본 볼륨이나 Auto tune 을 잡지 않고 진행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