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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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2 | ||||
높은 산은 부른다 메아리가 들린다
흰구름이 넌즛이 떠 있다 산새들도 노래 부른다 휘파람 불며가자 저 산 너머로 정답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소근소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꿈이여 ♬간주 중♪ 도봉산은 부른다 북악산도 부른다 찾아가자 대장군 봉우리 산울림도 즐거웁구나 부르자 하늘 높이 명랑한 노래 즐겁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아지랑이 가물가물 가물가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로맨스 ♬간주 중♪ 높은 산은 부른다 메아리가 들린다 흰구름이 넌즛이 떠 있다 산새들도 노래 부른다 휘파람 불며가자 저 산 너머로 정답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소근소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꿈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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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37 | ||||
대추밭에 복실이도
온양간의 송아지도 잘 있거라 하직하고 복돌이는 떠나는데 어머님은 무명수건 눈물을 적시면서 아들 따라 오십리 길 한사코 오시었소 옥분이의 손을 잡고 목 메이던 그 날 밤은 가랑비만 소리없이 옷소매를 적시었네 염낭줌치 쥐어주며 돌아선 눈물터에 수양버들 잎파리도 눈물을 흘리었소 비 나리는 삼랑진에 정거장도 외로운데 소리치는 기관차는 북쪽으로 달려간다 대장부의 가는 길에 눈 온들 비가 온들 어머님의 숨소리를 자장가 삼으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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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1 | ||||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넘어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굽소리 노래 싣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새파란 지평선에 황혼이 짙어 오면 초록포장 비춰주는 조각달만 외로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몰아치는 채찍아래 역마차는 달려간다 희망에 꿈이어린 언덕을 넘어가면 고향하늘 들창가에 어머님이 그리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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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14 | ||||
푸라타나스 향기 퍼지는
그늘을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젊은꿈을 싣고서 즐거운 일요일이여 꽃구름이 뭉게뭉게 떠오르는 지평선을 연분홍의 로맨스를 가슴에다 안고서 청춘의 꽃수레는 행복을 싣고서 달려서간다 아카시아가 줄지어서있는 거리를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검은머리 날리며 숨쉬는 젊은가슴아 파랑새가 조잘조잘 노래하는 언덕길을 연보라색 불라우스 바람결에 날리며 사랑의 꽃수레는 희망을 싣고서 달려서간다 푸라타나스 향기 퍼지는 그늘을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젊은꿈을 싣고서 즐거운 일요일이여 꽃구름이 뭉게뭉게 떠오르는 지평선을 연분홍의 로맨스를 가슴에다 안고서 청춘의 꽃수레는 행복을 싣고서 달려서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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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0 | ||||
들어라 마지막잔이다
날이 새면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갈매기 비에 젖어 날개 시려 울고 있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미련 두고 나는 간다 들어라 마지막잔이다 네가 있는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이별로 나눈 술잔 눈물 젖어 넘쳐 운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설움 두고 나는 간다 들어라 마지막잔이다 야속하던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낯설은 해안선이 달빛 젖어 멀고 멀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눈물 두고 나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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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5 | ||||
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 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 가족 오늘 하루 설계에 명랑한 노래 위대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부르자 노래 푸른 달 비춰 주는 들창문을 열고서 의 좋은 영웅호걸 우리 사형제 부르는 멜로디는 사랑의 노래 즐거워라 명랑 가족 꿈도 많은 이 밤에 행운의 별이 희망의 별이 부르네 눈짓하네 속살거리네 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 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 가족 오늘 하루 설계에 명랑한 노래 위대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부르자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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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0 | ||||
희망의 새아침이 밝아오면은
발걸음 가벼운 태양의 거리 푸르른 하늘을 쳐다보면서 오늘도 그대와 둘이서 그리운 서울 정다운 마음 반짝이는 눈동자 그리운 서울 불타는 가슴 언제 언제까지나 남산의 오솔길을 걸어가면서 그리운 그노래를 불러봅니다 흘러가는 강물 영원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 그대여 그리운 서울 정다운 마음 반짝이는 눈동자 그리운 서울 불타는 가슴 언제 언제까지나 성당의 종소리가 들리는 저녁 네온의 바다에서 꿈을 꾸었네 물결에 흔들리는 조각배처럼 아 행복한 명동의 거리 그리운 서울 정다운 마음 반짝이는 눈동자 그리운 서울 불타는 가슴 언제 언제까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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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50 | ||||
넓다란 밀짚모자 옆으로 쓰고
휘파람 불며 불며 양떼를 몰고 포플라 그늘에 앉아 쉬며 종달새는 지지배배 노래를 불러라 불러라 젊은이의 노래를 저 멀리 산마루에 타오르는 흰구름도 춤을 추누나 우유를 통속에다 가득 짜넣고 양떼를 몰아넣던 저 언덕길에 능금을 먹으며 손짓하는 마차위에 아가씨야 노래를 불러라 불러라 첫사랑의 노래를 오늘도 방울소리 울리면서 지나간다 목장 앞으로 넓다란 밀짚모자 옆으로 쓰고 휘파람 불며 불며 양떼를 몰고 포플라 그늘에 앉아 쉬며 종달새는 지지배배 노래를 불러라 불러라 젊은이의 노래를 저 멀리 산마루에 타오르는 흰구름도 춤을 추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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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1:47 | ||||
산호등이 졸고 있는 사이공 부두
갈매기 나래 속에 카누야 가자 물결에 헝클어진 열대의 노래 아득한 밀림 속엔 모닥불 곱다 부두마다 물길마다 무명초 꽃잎 다홍빛 안개 속에 카누야 가자 은근히 들려오는 검둥이 노래 멀고 먼 밀림 속엔 북소리 곱다 공작끝에 살랑살랑 별은 잠들고 연분홍 안개 속에 카누야 가자 달빛에 휘감기는 열대의 정조 애달픈 밀림 속엔 꿈길만 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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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31 | ||||
11. |
| 2:10 | ||||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
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 이 밤이 다 가도록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노래를 부르자 ♬간주 중♪ 젊어도 내 청춘 늙어도 내 청춘 청춘이란 한때더냐 넋두리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 이 밤이 다 가도록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노래를 부르자 ♬간주 중♪ 이래도 내 청춘 저래도 내 청춘 청춘이란 무엇이냐 성주기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보자 이 밤이 다 가도록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노래를 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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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1:41 | ||||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간주 중♪ 팔짱을 끼고 돌뿌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 온대요 ♬간주 중♪ 소쩍꿍 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맹세만 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님은 어이 못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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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1:48 | ||||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 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피 묻은 성터 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의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 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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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59 | ||||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 변함없는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처음만나서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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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8 | ||||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희망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웃음이 솟고 타이프 소리에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도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사랑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희망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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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49 | ||||
럭키모닝 모닝 모닝 럭키모닝
달콤한 바람속에 그대와나 새파란 가슴에 꿈을 안고서 그대와 같이 부르는 스윗트멜로디 랄랄라라라라랄라 단둘이 불러보는 럭키모닝 럭키모닝 모닝 모닝 럭키모닝 찬란한 햇빛속에 그대와나 빛나는 가슴에 기쁨을 안고서 그대와 같이 불타는 스윗하트 랄랄라라라라랄라 단둘이 노래하는 럭키모닝 럭키모닝 모닝 모닝 럭키모닝 달콤한 바람속에 그대와나 새파란 가슴에 꿈을 안고서 그대와 같이 부르는 스윗트멜로디 랄랄라라라라랄라 단둘이 불러보는 럭키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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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1:47 | ||||
새벽달 바라보며 백마야 가자
청대콩 무르익은 고향을 찾아서 불빛이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방울소리 울리면서 백마야 가자 물방아 돌아가는 고향을 찾아서 새벽별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새벽달 바라보며 백마야 가자 청대콩 무르익은 고향을 찾아서 불빛이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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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44 | ||||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란탄 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검푸른 실 눈썹에 고향 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 보면 꽃 구름도 바람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귀거리에 정은 깊어 노래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목단 꽃 옷소매에 고향 꿈이 그리워 저 하늘 빌딩 위에 초생달도 노래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란탄 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검푸른 실 눈썹에 고향 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 보면 꽃 구름도 바람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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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1:57 | ||||
세상길 험판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 위에 실은 노래 한숨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소 새벽달 비켰구나 들창 너머로 쓸쓸한 창살 위에 오동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자 떼버리면 세상도 없소 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 비웃는 생애라해도 나에게 다시 없을 어머니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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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16 | ||||
울어라 깡깡이야 까강깡깡 울어라
뚫어진 포장사이로 이국의 달빛 청승맞다 손벽을 쳐라 손벽을 쳐 목소리마다 넋두리다 오늘은 신무대 내일은 형제좌 막간 아가씨 울어라 아코죤아 품바 품바 울어라 비치는 라이트속에 몸부림치는 꾀꼬리다 손벽을 쳐라 손벽을 쳐 목소리마다 하소란다 오늘은 연극사 내일은 황금좌 막간 아가씨 울어라 실로폰아 똑딱따르르 울어라 구성진 도라소리에 생긋이 웃고 돌아선다 손벽을 쳐라 손벽을 쳐 목소리마다 꿈이 핀다 오늘은 북간도 내일은 제주도 막간 아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