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라고 하기엔 거짓말 같은 휴먼스토리가 기록된다. ”
프로축구의 세계는 한국사회의 축소판이다. 사회는 약자보다는 강자에 관대하며 자본과 힘의 논리가 팽배해져 있다. 사람이 돈으로 환산되는 프로 스포츠의 세계, 그들을 향한 소리 없는 아우성이 시작된다.
하위권에 맴돌던 인천 유나이티드FC 선수들의 좌절과 재기, 타 구단에 비해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시민구단의 필사적인 승부는 단순한 축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반란의 현장을 밀착 취재한 1년, 제작진은 선수들과 함께 웃고 함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 어느 집단보다 다양하고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집합소라고 할 수 있는 프로축구팀!
그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이 최초로 공개되며, 지금까지 한국 관객들이 볼 수 없었던 진솔한 휴먼스토리가 재미와 감동으로 태어난다.
“ 이것이 진정한 “리얼 스포츠 무비” ! 거짓말 같은 감동 휴먼스토리에 더해진 기술적 완성도 ”
이제, 스포츠 영화는 TV에서 보여주는 중계방송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깨끗이 지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영화 <비상>은 경기 중 전쟁터 같은 라커룸과 경기 직전 작전회의,
전지훈련의 스파이 전쟁 등 프로축구의 요소요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는 선수들의 생생한 입담과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탭의 숨막히는 작전과 전술,
부상 선수를 어루만지며 터져 나오는 팀 닥터의 울음소리까지 생생한 사운드도 빠지지 않고 담아냈다.
이처럼 HDV 의 선명한 화질과 동시녹음으로 기록된 다양한 사운드의 5.1ch 믹싱은 “리얼 스포츠 무비”를 표방한다.
리얼 스포츠 무비 <비상>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업그레이드 된 기술적 완성도로 기존의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의 극장용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인 비상은 극장 유료관객 4만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최고 권위의 "부산 영평상 심사위원특별상" 을 수상하였다.
비상의 OST는 기존의 음악들을 선곡하여 편집한 방송다큐멘터리와 다르게, 30곡들을 새로 작곡하여 영화의 완성도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준석 음악감독은 이번작품에서 상업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음악들을 보여주고 있다.
극장용 영화에 걸맞게 Fly Fly High란 주제가도 제작되었는데, 기타리스트 함춘호씨의 연주와 신인가수 홍미혜의 목소리는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