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을 걷는 듯, 신비로운 일렉트로/칠아웃 사운드.
Vanderstrass와 Beaumont의 듀오 Bloomfield가
선보이는 2008년 최신작 « En Vogue » !!
2004년, Vanderstrass와 Christine Beaumont가 처음 만나는 순간, 두 사람은 칠아웃, 하우스, 프랑스 샹송 등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게 되고, 이내 팀을 만들어 자신들이 사랑하는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하나로 엮은 그들만의 음악을 창조하려는 움직임을 시작한다. 그것이 Bloomfield의 시작이다. 오랜 시간 동안 Vanderstrass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일렉트로 음악이었다. 그는 다양한 사운드와 음악적 요소들을 재료로 삼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음악적 실험을 계속했다. 한편 그와는 달리 Beaumonts는 샹송과 같은 전통적인 음악 양식에 항상 흥미를 느끼고 있었고, 또한 늘 자신의 보컬을 연마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Vanderstrass와 함께 하면서 자신이 알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표현의 방법을 깨닫게 되고, 언제나 삶의 중심에 두고 있는 사랑에 대한 열망과 헌신을 노래를 통해 표현하게 된다. 풍부한 감성과 함께 에로틱한 느낌을 담은 Christine Beaumont의 보컬은 Vanderstrass가 만들어낸 몽환적이고 신비한 사운드와 자연스레 녹아 들어 하나가 되며, 이것이 곧 Bloomfield의 음악이다.
본 작 «En Vogue »는 이들이 «French Connection »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으로 전 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들만의 스타일로 표현되는 매혹적인 라운지 음악들을 수록하고 있다. ‘Love You’, ‘Avenue St. Laurent’, 전반적으로 이전의 음반에서 보여줬던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가운데,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Jazzamor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보사-라운지 ‘Since Eternity’나 감각적인 일렉트로 사운드의 ‘Paris-St. Tropez en TGV’ 등은 이들의 음악적인 표현 영역이 이전보다 한결 넓어졌음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나른한 기운이 감도는 칠아웃/라운지 트랙들을 수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