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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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42 |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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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 흘러흘러 강원유곡 백삼십리
강허리에 흰빛자갈 눈빛을 가른다 정선평창 기암절벽 굽이마다 돌고 돌아 징검다리 건너 어라연에 영월동강 굽이치네 아-높고 낮은 산자락에 하얀구름 머무르고 이슬맺힌 맑은 햇살에 동강은 흘러 흐르는데... 조양수 흘러흘러 가수리길 동남천에 강허리에 적빛자갈 눈빛을 가른다 청령포 어린 단종 두견도 울고 울어 거운교 건너 문산나루 영월동강 굽이치네 아-높고 낮은 산자락에 뭉게구름 머무르고 풀빛맺힌 푸른하늘에 동강은 흐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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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2 | ||||
저기 물안개 소낙비 아련한 산을 / 그려도 움직이는 한폭의 비단
저기 빨간 단풍으로 색칠한 산을 / 어연히 손짓하며 우릴부르네 대관령 아흔아홉 구비구비는 / 내 인생 초록물 드리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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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20 | ||||
5. |
| 3:40 | ||||
이런 밤이면 누군가 올 것만 같아/나 그만 어린애처럼/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나 이 세상 서럽게 살고있네/ 가녀린 몸매 하얀얼굴/하얀 안개를 먹고/하얀 안개를 토해 놓은/하얀 안개꽃/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에서/하지만 빨리 찾아 오시면/화낼꺼예요/ 나 이 세상 서럽게 살다 먼저 지네/들풀처럼 들껓처럼/안개꽃처럼 Pour ce soir~ci je sens que quelqu un viendra me voir Et alors je l attend um~ comme un petit enfant. Meme l amour et la haine s oubliraient ~elles avec le temps Et moi, je vis dans ce monde um~si tristement Une taille fine et un visage blanc. Elle a mange le brume blance at elle l a resume autour d elle. Um~comme des oeillets de po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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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잃을 줄 알게 하소서 / 가짐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 / 잃음인것을
이 가을 뚝뚝 지는 / 낙과의 지혜로 / 은혜로이 베푸소서 / 떠날줄 알게 하소서 머무름보다 더 빛나는 것은 / 떠남임 것을 이 가을 뚝뚝 지는 / 낙과의 지혜로 / 은혜로이 베푸소서 / 떠날줄 알게 하소서 이 저문 들녁에 / 철새들이 남겨둔 보금자리가 / 훈장의 약속이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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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30 | ||||
호수처럼 잔잔한 높은 천지엔 / 신비스레 하늘의 얼굴이 비추고
아스라한 신화를 그리게 하는 / 신성하고 장엄한 백두산이여 아 - 내 한신들 그대의 모습 잊으랴 굽이굽이 압록강 두만강 흘러 유유히 흘러 내린 민족의 소리 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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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1 | ||||
님의 기침소리는 하늘의 별을 떨어 뜨리고 / 지상의 나는 치마폭으로 추착한 보석들으 줍는다 /
치마폭에는 또 하나의 하늘 / 흰구름이 흐르고 붙박이 새가날고 / 음박으로 수놓인 가을이 있고 / 나는 내 하늘의 가을의 왕이느니라 / 왕관의 그 어즈러운 보석처럼 / 내 이마위에서 찬란하게 부서지는 소멸 / 님의 기침소리가 하늘의 별을 하나씩 떨어 뜨릴때마다 / 지상의 나는 추락한 보석들을 줍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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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30 | ||||
10. |
| 4:12 | ||||
11. |
| 3: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