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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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1 | ||||
RAP
엄마가 어렸을 적엔 니가 좋아하는 피자파이도 햄버거도 없었단다 천구백오십년대 육십년대는 그때는 가난했지 구공탄 뽑기 장수 팽이 썰매 구슬치기 교실 안 난로 위엔 도시락이 쌓였었지 새마을 운동 월남 파병 그리고 중동 진출 석유가 솟는다는 해프닝도 있었단다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너희는 모르리 아파트가 자가용이 어떻게 생긴지를 세상을 바꿔놓은 산업화의 고생세대가 엄마 세대였음을 언젠간 알리라 교실 안 난로 위엔 도시락이 쌓였었지 새마을 운동 월남 파병 그리고 중동 진출 석유가 솟는다는 해프닝도 있었단다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너희는 모르리 아파트가 자가용이 어떻게 생긴지를 세상을 바꿔놓은 산업화의 고생세대가 엄마 세대였음을 언젠간 알리라 엄마가 어렸을 적엔 니가 좋아하는 피자파이도 햄버거도 없었단다 햄버거도 없었단다 엄마 옛날 엄마의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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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9 | ||||
퇴근길에 한잔 두잔 어울려도 좋지만
자동차는 두고 가요 운전하지 마세요 술 마시면 대담하고 큰소리가 나오는 법 밤늦게 음주운전 내가 먼저 안 해야죠 여보세요 사람들아 헛소릴랑 하지마소 술 깨면 남는 건 그 무엇이 있던가요 세상사는 천만사요 주위 한번 돌아보소 음주운전 하지마소 음주운전 하지마소 퇴근길에 한잔 두잔 어울려도 좋지만 자동차는 두고 가요 운전하지 마세요 술 마시면 대담하고 큰소리가 나오는 법 밤늦게 음주운전 내가 먼저 안 해야죠 여보세요 사람들아 헛소릴랑 하지마소 술 깨면 남는 건 그 무엇이 있던가요 세상사는 천만사요 주위 한번 돌아보소 음주운전 하지마소 음주운전 하지마소 음주운전 하지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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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9 | ||||
돈 벌어서 오신다고 첫닭 울어 밥해 먹고
새벽 달 등에 지고 동쪽으로 떠난 그 님 한달 두달 한해 두해 석삼년이 넘었는데 무슨 일이 생겼는지 소식 한번 없는 가요 님아 님아 돈도 싫소 더 이상은 못 참겠소 짚동 한숨 소금물로 삭이면서 살기 싫소 말소리도 둘이 나고 숨소리도 둘이 나는 그런 밤을 갖고 싶소 님아 님아 우리 님아 타향 객지 그 생활이 어려워서 못 오나요 꽃다운 님이 생겨 작심 삼일 되었나요 사연이나 듣고 싶소 무정하고 야속한 님 삼사오경 밤새우기 이젠 정말 지쳤어요 님아 님아 돈도 싫소 더 이상은 못 참겠소 짚동 한숨 소금물로 삭이면서 살기 싫소 말소리도 둘이 나고 숨소리도 둘이 나는 그런 밤을 갖고 싶소 님아 님아 우리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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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어느 봄날에 우린 만났고 그대 눈빛에 내 가슴 열렸지
갈수록 깊어지는 우리 진실을 사랑으로 승화되었네 나의 사랑을 물들인 서울에서 영원토록 살고 싶어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우리 사랑 변함 없는데 웃는 얼굴 마주 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서울 거리에 저 불빛처럼 영원히 살고 싶어라 날이 갈수록 우리 사랑은 남산 소나무 잎새처럼 푸르네 갈수록 따뜻해진 그대 마음에 나의 눈은 멀고 말았네 나의 사랑을 물들인 서울에서 노래하며 살고 싶어요 험한 길이 있다 하여도 우리들은 변함 없는데 웃는 얼굴 서로 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서울 하늘엔 저 구름처럼 두둥실 살고 싶어라 서울 거리에 저 불빛처럼 영원히 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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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3 | ||||
너를 멀리 보내고 나는 울고 말았네
너무 사랑했기에 못 잊어 지금도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이 섰던 자리가 이렇게 클 줄이야 그때는 몰랐었단다 너는 갔어도 너는 갔어도 넌 아직 내게 있네 너를 멀리 보내고 나는 울고 말았네 너무 사랑했기에 못 잊어 지금도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이 섰던 자리가 이렇게 클 줄이야 그때는 몰랐었단다 너는 갔어도 너는 갔어도 넌 아직 내게 있네 너를 멀리 보내고 나는 울고 말았네 너무 사랑했기에 못 잊어 지금도 못 잊어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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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5 | ||||
한줄기 소낙비로 나를 적시고 떠난 사람
혼자 견디기 너무 힘들어 밤새워 울었소 뜬 채 울었소 당신이 주고 간 따뜻한 그 맹세는 지금도 저 불빛에 젖어 흐르는데 내 가슴 더운피가 다하는 그 날까지 난 사랑할 거예요 오로지 당신만을 따사로운 햇빛처럼 나를 감싸고 떠난 사람 혼자 있기엔 너무 괴로워 밤새워 울었소 슬피 울었소 당신이 내게 준 따뜻한 그 맹세는 이 밤도 저 불빛에 젖어 흐르는데 내 가슴 더운피가 흐르는 그 날까지 난 사랑할거예요 오로지 당신만을 당신이 주고 간 따뜻한 그 맹세는 지금도 저 불빛에 젖어 흐르는데 내 가슴 더운피가 다하는 그 날까지 난 사랑할 거예요 오로지 당신만을 오로지 당신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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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8 | ||||
가질 것이 어디 없어 역마살을 가졌나
좋은 것도 허구한데 하필이면 역마살 허우대는 멀쩡해서 귀골로 보이는데 이력서를 펼쳐보니 한숨이 절로 난다 장돌뱅이 광대놀이 땜 장사 엿 장사 고물장사 채소장사 남의 집 시중들기 안 해 본일 없건 만은 정드는 것 하나 없고 안 가본 곳 없건 만은 정 붙일 곳 한 곳 없어 돈 생기면 술 퍼먹고 큰소리 혼자 치고 가진 재주 너무 많아 되는 일 하나 없고 사주팔자 사납구나 이게 바로 역마살 바람아 불어라 정처 없이 나는 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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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