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브라질리언 사운드를 들려주는 2인조,
Bugalove의 첫 정규 음반 “Samba Natural”!!
Bungalove은 Mishael Levron(기타)와 Marco Ricci(키보드, 프로그래밍) 두 사람이 함께 하는 팀으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또 기획자이기도 한 Mishael은 겨우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기타로 재즈, 보싸노바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Tom Jobim, Toninho Horta와 같은 대가들의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후 많은 밴드에서 연주를 하고, 곡을 쓰며 자신의 음악적인 역량을 발전시켰다. 팀의 또 다른 축인 Marco Ricci는 프로듀서적인 능력에 보다 특화된 인물로, 키보드 주자이면서 작곡과 프로그래밍, 프로듀싱 작업 전반에 걸쳐 재주를 발휘하는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뤘을 때 들려주는 음악은 고전적인 음악 양식들과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히 믹스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브라질리언 사운드가 매끈한 조화를 선보이는, 매우 근사한 것이다.
이들의 첫 앨범인 본 작, ”Samba Natural”은 앨범의 전 곡을 두 멤버가 모두 작곡, 프로듀스했고 Funky Juice의 수장 Roby J.C가 전체적인 프로덕션을 총괄하며 한결 탄탄한 완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Pedro Scassa(플룻), Simone Haggiag(퍼커션), Carlo Conti(색소폰), Stefano Nunzi(베이스), Lucio Fasino(베이스) 등 각 파트에 최상의 연주자들이 소리를 보탰고, Sandy Gasperoni (a.k.a. Sandy Muller), Dalia Mattioni까지 두 사람의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역시 이들의 음악을 한층 윤기 넘치는 것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앨범은 브라질리언 사운드를 바탕으로 두고 다양한 장르의 스타일들을 수용, 새롭고 신선하며 매력적인 분위기를 전해주는데 일렉트로 사운드와 조우한 경쾌한 삼바-보싸로 마치 보싸노바를 위해 태어난 듯한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Sandy Gasperoni의 산뜻한 보컬이 더해진 ’So'Eu E Você’, 역시 Sandy가 피쳐링한 트랙으로 Pedro Scassas의 리드미컬한 플룻 연주가 일품인 'Maracanã' 등은 이들의 스타일을 가장 명확히 드러내는 곡인 동시에 스타일이나 템포 등 여러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타이틀곡 'Samba Natural'은 몸을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분위기의 삼바 트랙으로 블루스적인 바탕 위에 명쾌한 브라질리언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진다. 총 두 곡에 목소리를 보탠Gasperoni가 브라질로 돌아가게 되면서 그 빈자리를 메꾼 또 한 명의 보컬리스트 Dalia Mattioni는 'Depois', 'Balao', 'Minha Loucura' 등 다수의 곡에 그 목소리를 보태는데, 그녀 역시 너무나도 멋진 음색의 소유자로 그녀의 매력은 본인이 직접 노랫말을 쓴 잔잔하고 매력적인 보싸노바 'Dreaming Olinda'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에스닉한 분위기와 브라질리언이 조화되는 ’Saturday Song, 아프로큐반 재즈적인 색채에 소울, 펑키적 요소도 느껴지는 'Aphrodisiaco'나 'A Groovy Day'등의 연주곡들 역시 매력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