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가 이끄는 모던 소울 프로젝트 Soul Vigilantes !
일렉트로 훵크/소울 사운드와 초 호화 피쳐링 진의 조합이
만들어낸 앨범 "Background Noise" !!!
Soul Vigilantes는 스페인의 작/편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멀티 플레이어 Jose "Jas" Álvarez가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모던한 소울 음악을 선보이며 이미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Greg Gauthier 과 Tony L이 참여한 'Shy'라는 곡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Shy'는 수많은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되면서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Jas 가 광고 음악이나 여타 음반의 제작 등, 매우 많은 일정들을 쉴 새 없이 소화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Lovemonk레이블의 수퍼 디제이 Señorlobo와 역시 같은 레이블 소속인 Bruno Muñoz 등을 비롯,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본 작 수록 곡인‘Background Noise’을 포함한 여러 곡들을 짬짬이 작업할 수 있었다. 이내 그의 작품들은 정상급의 뮤지션들, 그리고 보컬리스트 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본 작의 화려한 피쳐링 진은 바로 이러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선 눈에 띄는 건 런던 소울씬의 떠오르는 스타인 나이지리아 출신의 Xan Blacq로 본 앨범에서 무려 4곡이나 참여,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선보인다. LA출신의 보컬리스트 Aqeel역시 주목해야 마땅한 인물로 유려하고 세련된 음색이 마치 모타운의 전성기(이를 테면 Marvin Gaye와 같은...)를 떠올리게 하며, 뉴욕 출신의 재즈 싱어 Jocelyn Medina는 Esther Phillips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또한 스페인 출신의 Concha Buika의 이름은 앨범에 더욱 무게감을 더해주는데, 그녀는 재즈에서 플라멩코, 그리고 훵크까지 모두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빼어난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Jas 본인 역시 몇몇 곡들에서 직접 보컬을 소화해내고 있다.) 세션 진용 역시 제법 풍성한데, 포르투갈 출신 트럼펫 연주자 Raul Marque, 쿠바 출신의 트롬본 플레이어 Mandela, 그리고 색소폰 연주자 Rubén Morán등이 연주에 참여하고 있으며, Martín Buscaglia가 베이스와 기타를, 쿠바 출신의 Yelsy Heredia 역시 베이스 파트를 소화해내고 있다. 또한 앨범 중에 수록 곡 'Under Water'의 작곡자 Alex Maldonado 역시 두 곡에서 기타를 연주했고 무엇보다도 저 유명한 Watch TV가 참여, 특유의 탁월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퀄리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의 참여만으로도 본 작은 이미 제법 묵직하게 느껴진다. Xan Blacq의 섹시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의 소울 보컬이 멋드러진 어번(Urban) 스타일의 트랙‘Travelling Together’와 네오 소울 성향의 릴렉스한 그루브가 매력적인 트랙으로 Xan Blacq의 보컬이 멋진 타이틀 곡 ‘Four Leaf Clover’, 또한 보코더를 사용한 왜곡된 보컬과 일렉트릭한 훵크 사운드가 Roger Troutman과 그의 밴드 Zapp에게 헌정하는 듯한 곡으로 제목도 Zapp의 곡 ‘Do It Roger’를 인용한 ‘Do It Like Roger’를 비롯, 너무나 매력적인 소울/훵크 트랙들로 가득한 Soul Food같은 음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