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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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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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진 한산 섬에 갈매기 나르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님 마중 섬 색시에 꽃 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간 주 중~ 달 밝은 한산 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 색시 꽃 가슴에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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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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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 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간 주 중~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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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5 |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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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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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그님을 사랑 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도리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뇌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 이건만 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몸 저주받은 운명에 끝나는 순간 님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 음 뜨거운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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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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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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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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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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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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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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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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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4 | ||||
사랑에 병이나면
무슨 약이 있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 그정이 약이랍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진다 하지만 그것은 내마음을 달려려고 하는 말 아~아~~오늘밤도 오늘밤도 눈물짓는 들국화여 가슴에 타는 불꽃은 무엇으로 끄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그님의 그정이 약이랍니다 찬바람 불어오면 외진 길가 모퉁이 오늘도 서러웁게 떨고 있는 들국화 아~아~~어느 누가 어느누가 감싸주랴 들국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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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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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이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님인데 꿈속에서 그린님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대답해주세요 말 좀 하세요 무어라고 말하리까 무어라고 말하리까 먼데서 오신손님 ~ 간 주 중 ~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님인데 마음속에 그린님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이제 와서 어이하라고 대답해주세요 말 좀 하세요 무어라고 부르리까 무어라고 말하리까 먼데서 오신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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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0 | ||||
16. |
| 2:40 | ||||
낯선타국 바다건너 열세살 어린 네가
오직 한번 꿈에본듯 다녀간 이날까지 기다리던 스무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끝 저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의 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아들은 소식도 없네 <대사> 고은정 철없는 너를 이국땅 낯선곳에 피눈물로 보내놓고 만고고생 다시킨 못난 어미를 용서해라 어린 네가 뼈아프게 번돈 푼푼이 모아 이어미 쓰라고 보내주면서 눈물에 얼룩진 편지에다 어머님 오래오래 사시라고 간곡히도 이르더니 강물같은 세월은 흘러만 가는데 보고싶은 내자식은 어이되어 오지를 않나 어제도 오늘도 너 기다리다 병든 몸 지팡이에 온힘을 다해 언덕위에 올라가 아랫마을 정거장에 내리는 그림자를 지켜보고 섰는데 너는 왜 돌아오지 않느냐 강희야 강희야 불효자식 기다리다 늙으신 어머니여 오매불망 쌓인뜻을 이제야 풀려는데 자식걱정 한평생 그리움안고 별나라 가셨네 죄많은 뉘우침을 천만번 굽으소서 무정한 긴긴세월 가슴이 메입니다 생전에 못다한 자식의 도리 어머님 영전에서 흐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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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0 | ||||
18. |
| 2:32 | ||||
19. |
| 2:54 | ||||
20. |
| 3:11 | ||||
1.아버님 전에 어머님 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자식은 추야장천 근심걱정 떠날 날이 없으신 우리 부모 만수무강 비옵나이다 2.아버님 전에 어머님 전에 밤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 가 뵈온 죄 많은 딸자식의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이 메는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