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디지털 싱글 “빵야빵야”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를 주목한다.
데뷔 이후 수많은 활동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파라과이로 이민을 간 그는, 청소년기에 현지에서 락 밴드의 보컬로 또한 한인방송 DJ로 활약하며 이내 교민사회의 스타가 된다. 한국인 최초의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탁월한 스타성이 한국에도 알려져, 1992년 귀국하여 데뷔앨범 “너에게 바란 건”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큰 환영을 받아, “젊음의 행진”을 비롯, 당시 최고 인기 TV프로그램에 다수의 출연을 하고, 여러 신문과 잡지에도 실리게 된다. 이후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파라과이 벨야 아르떼 대학교 성악과에 진학, 정통적인 음악을 공부하는 한편 라틴 문화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졸업 후 다시 한국으로 귀화한 그는 라틴 팝 장르의 프로젝트 그룹 “디자인(D’Zain)”을 결성, 두 장의 정규앨범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팝 장르의 음반이라는 평과 함께 음악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시 솔로로 컴백한 박지민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던 데뷔시절과 라틴 팝 프로젝트 디자인으로 활동했던 그룹시절을 지나, 박지민은 마치 데뷔 때처럼 솔로가수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의 가까운 소통을 위해 보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그의 문화적 배경인 한국과 라틴문화를 결합하는 한편 15년이 넘는 음악생활을 반영하여, 좀더 성숙하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르고 신선한 음악인 “라틴 트로트”를 음악적 방향으로 잡은 것.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대중들과 만나게 된 첫 결과물은 디지털 싱글 “빵야빵야”. 자신감의 상징으로 선택한 총소리의 의성어를 제목으로 한 이 노래는, 누구나 즐기기 쉬운 멜로디에 라틴 색채를 가미한 곡으로,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사랑의 확신을 보여주는 남자의 인생관을 노래하는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