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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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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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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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는 저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2. 고향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리 저 달도 서쪽 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이뤄 애를 쓰니 이밤을 어이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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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39 |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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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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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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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윤회있어 받아야 할 몸이라면 아예 목숨일랑 허공에 앗아지고 한오리 연기로 올라 구름이나 되려오 무수한 해와 달을 품안에 안고보니 삼라만상을 발 아래 굽어보고 유유히 산악을 넘는 구름이나 되려오 저녁놀 비껴 뜨면 꽃 구름이 되었다가 때로는 한 하늘 먹장으로 덮어도 보고 아침 해 솟는 빛 앞에 몸을 맡겨 타려오 아득한 소망대로 이루어질 량이면 인간을 멀리하여 무량한 하늘가로 탓없이 떠서 오가는 구름이나 되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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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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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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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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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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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른 하늘에 물새가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임찾아 가자 두둥실 배띄워 청춘을 식고서 여기는 황포강 노을이 붉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임찾아 가자 아득한 창파만리 임계신곳 어더런가 2. 맑은 달빛이 물위에 춤춘다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향에 가자 순풍에 돛달고 파도를 헤치며 바라보며는 하늘도 멀고나 에야 데야 어서 노저어라 고향에 가자 아득한 수로만리 고향산천 어디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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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46 | ||||
12. |
| 2:14 |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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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이 오지 않았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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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44 | ||||
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 터지게 익어온
보라 빛 아쉬움 긴긴 너울을 깔아 놓아요 눈부신 새벽의 이슬길 위에 영원히 맘 고여 머물고 가자던 고향의 향긋한 배추밭 아랑 길 서로가 서로를 예쁘게 닮아요 숨어서 엿보던 수줍은 전선로 하얗게 말없는 가슴이 있어요 타는 듯 새빨간 꽃잎이 있어요 꽃수레 넘어간 산 너머 고갯길 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 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 터지게 익어온 보라 빛 아쉬움 긴긴 너울을 깔아 놓아요 눈부신 새벽의 이슬길 위에 영원히 맘 고여 머물고 가자던 고향의 향긋한 배추밭 아랑 길 서로가 서로를 예쁘게 닮아요 숨어서 엿보던 수줍은 전선로 하얗게 말없는 가슴이 있어요 타는 듯 새빨간 꽃잎이 있어요 꽃수레 넘어간 산 너머 고갯길 뽀얗게 피어난 오늘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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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9 | ||||
16. |
| 2:43 | ||||
17. |
| 2:05 | ||||
1.산들 바람이 산들분다 달밝은 가을 밤에 달밝은 가을 밤에 산들 바람분다 아~너도 가면 이맘을 어이해
2.산들바람이 산들분다 달 밝은 가을 밤에 달밝은 가을밤에 산들 바람 분다. 아! 꽃이지면 이맘을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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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36 | ||||
1.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와 다시 서니
산천 의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버혀지고 없구료 2. 지팡이 도로 짚고 산 기슭 돌아서니 어느 해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해 솔이 나서 키를 재려하는 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