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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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52 | ||||
1/.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까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2/.울퉁 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곰 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노래 소리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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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56 | ||||
3. |
| 2:47 | ||||
1/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우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드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3/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옛이야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밤 옷소매를 부여잡든 경상도 아가씨의 그순정이 그립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향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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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9 | ||||
1절)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 벙글 윙크하는 봄봄봄 봄봄 가슴은 두근 두근 춤을 추는 봄이요 산들 산들 봄바람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 삡삡 비리 비리비 라라라 라라라 라라랄라 라라라라 라라랄라 릴릴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2절)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빵끗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 봄봄 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이요, 산들 산들 봄바람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 피리 삡삡 비리 비리비 라라라 라라라 라라랄라 라라 라라 라라랄라 릴릴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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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3 | ||||
6. |
| 1:36 | ||||
1/한많은 군악소리 우리들은 흐른다
쓸쓸한 가설극장 울고새는 화롯불 낯설은 타국땅에 뻐국새도 울리고 가리라 정처없이 가리라 가리라, 2/.밤깊은 무대위에 꿈을싣는 아가씨 제 팔자 남을주고 남의팔자 배 우나 오늘은 가추샤여 내일밤엔 춘향이 가리라 정처없이 가리라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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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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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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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1 | ||||
여보세요 절 사랑하신다고요 어휴 그게 정말인가요
네 아니 뭐라고요 저하고 결혼하자고요 어머 내달에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자고요 아휴 어떡하면 좋아 저 며칠 두고 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이봐요 미스김 그 전환 통화가 안 될텐데 아침부터 고장이나 있었단 말이야 알고 있어요 다만 그런 전화를 받는 기분이 어떨까 싶어서 한번 그래본 거예요 여보세요 미스 김 안녕하세요 여기는 청파동 청년 박이요 지나간 일요일은 약속한대로 하루종일 극장 앞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게 하였으니 고맙습니다 여보세요 박선생 오해 마세요 남의 속 모르는 무정한 말씀 지나간 일요일은 감기몸살에 하루종일 빈방에서 쓸쓸히 홀로 여자마음 몰라주니 야속합니다 여보세요 미스 김 정말 미안해 아니오 박선생 천만의 말씀 닥쳐 올 일요일은 단둘이 만나 아베크는 대천바다 인천 월미도 젊은 날의 전화 통신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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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5 | ||||
1/.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날이새면 이항구도 이별 이란다. 갈매기 비에젖어 날기싫어 울고있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있거라 잘있거라 미련두고 나는간다, 2/.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내가 있는 이항구도 이별 이란다, 이별로 나눈술잔 눈물젖어 넘쳐운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있거라 잘있거라 설움두고 나는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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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4 | ||||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어 가거라, 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어 가거라 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 꽃피는 유자 꽃피는 항구 찾어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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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3 | ||||
13. |
| 1:47 | ||||
1/.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데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드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2/.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 이다 금순아 보고싶고나 고향봄도 그리워 질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3/.철의장막 모진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여다오 남북통일 그날이오면 손을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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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54 | ||||
1.밤이새면 장거리에 울어야할 황하집
별빛잡고 길을물어 가야할 팔십리란다 나귀목에 짤랑짤랑 향수피는 방울소리 구름잡고 도는신세 발길이 섧다. ~~~~~~~~~~~~~~~~~~~~~~~~~~~~ 2.경상도다 전라도다 충청도에 강원도 외양간에 나귀몰아 조바심 몇십년이냐 길친구의 입을빌어 더듬어본 추억속에 말만들은 옛고향에 쳐녀를 본다. ......... Accor. Dr. Kim. Apr. 15.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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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2 | ||||
1/.밤차는 가자고 소리 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러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 구비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2/.떠나는 가슴에 눈물 눈물 서린 눈물 고일때 새파란 시그널 불 빛도 애처러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여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3/.아득한 추풍령 고개 고개 눈물고개 넘을때 희미한 차창의 그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이 허덕 지덕 달릴때 새빨간 님의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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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9 | ||||
1. 내고향 남을주고 타고향 찾아갈때
한많은 인생선에 산천도 타관일세 누가놓은 철길이냐 철길따라 간다마는 부산아 잘있거라 낙동강아 다시보자 내고향 경상도를 다시찾아 오리라. 2. 또 다시 가보려나 내고향 경상도를 언제나 꿈속에서 이마음 달려가네 고향에 푸른잔디 얼룩이도 잘있는지 내고향 경상도를 다시한번 찾을때는 어머님 말씀대로 성공하여 오리라. . Accordioner, KIM . 09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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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15 | ||||
1/.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태공 벌판위에 헤이 휘파라을 불며 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2/.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피묻은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천지에 종이운다 더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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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00 | ||||
1/.행주치마 씻은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에 향기품고 그대에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 사립문도 못가서 복바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소식은 충성의 향기품고 그대에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 추억도 돌아왔소 얼룩진 한자두자 방아간에 수례도 같이 울었소 3/.버들푸른 빨래터에 받은 님소식은 필승의 향기품고 그대의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그 얼굴이 떠올랐소 그목소리 들렸소 반가움에 겨워서 나는 울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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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19 | ||||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든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서한 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데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2/.달이잠긴 은물결이 살랑 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고 이별 말자고 눈을 감고 맹서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어데 사랑에 취해있나 못잊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3/.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 하늘 하늘대던 그날밤 세상 끝까지 같이가자고 눈을감고 맹서한 님아 사나이 불을뿝는 그 순정을 갈기 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어데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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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38 | ||||
1/.세상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위에 실은노래 한숨 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오, 2/.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비웃는 생애라 해도 나에겐 다시없는 어머니 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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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1:34 | ||||
1/.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 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3등실, 2/.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가네 물도가네 부모형제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립구나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대전아 잘있거라 서울행 3등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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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 2:54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