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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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1 | ||||
묻지 말아요 내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가을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닮은 단풍잎하나 아~ 가을은 소리없이 본채만채 흘러만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 할거야 울지말아요 오늘밤만은 울지말아요 아무리 슬픈일이 있어도 그대가 없이 가는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달빛은 화사하게 겨울가로등 불빛을 받아 아~ 오늘도 소리없이 비춰만주는데 변함없이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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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8 | ||||
나나나나나
달빛 아래에 젖은 그 모습은 안타까운 꽃 한송이 돌아서서 가는 그 모습은 멀리 멀리 사라졌어요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 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 마음을 알고 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주세요 눈물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하나요 계절이 두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거예요 나나나나나 오늘도 그리움에 젖어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보이는건 낙엽만 쓸쓸히 떨어져 방울 방울 눈물지게 하네 너는 너는 내 마음을 알고 있는지 꿈속이라도 들려 주세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너는 너는 하얀 목련꽃을 지금도 좋아 하나요 계절이 두번 두번 바뀌면 활짝 웃고 있을거예요 활짝 웃고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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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4 | ||||
그대는 떠도는 안개 눈 뜨면 보이지 않고
그대 그대 어느 하늘 아래 가고 있을까 그대는 떠도는 샘물 눈 감으면 천지에 흘러 그대 그대 산 돌고 들 건너 어디 흘러갈까 그대가 머물던 자리 무심한 바람만 불고 홀로 남아 불타던 기억 이렇게 빗어 내리면서 아~~ 아~~ 아~~아~아~아 그대는 나의 목숨 천만년 나의 생명 우리 죽어 새 되면 만날 수 있을까 그대가 머물던 자리 무심한 바람만 불고 홀로 남아 불타던 기억 이렇게 빗어 내리면서 아~~ 아~~ 아~~아~아~아 그대는 나의 목숨 천만년 나의 생명 우리 죽어 새 되면 만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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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1 | ||||
사랑이 이런거라면 차라리 하지말것을
이렇게도 가슴이 아픈거라면 차라리 하지말것을 사랑이 이런거라면 만나지나 말것을 이제와서 돌아서서 후회할것을 만나지나 말것을 나 -나 혼자서 어찌하라고 아무말없이 떠나버렸나 야속하게도 가버렸나 무정한사랑 떠나버리면 나혼자서 어떡하라고 어차피 헤어질바엔 정이나 주지말지 후회하며 돌아서는 나의 두뺨엔 눈물만 흘러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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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6 | ||||
외로워지면 희미한 불 속에 떠나버린 그대 얼굴 생각나
이 밤도 못 잊어 내 얼굴엔 눈물이 쏟아집니다 사랑했던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갈 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사랑했던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갈 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줄 수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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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0 | ||||
나에겐 첫사랑이 있었죠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러나 그 사람은 야속히도 내 곁을 떠나버렸죠 그 후론 몹시 아파했죠 못 이룰 첫사랑의 꿈을 다시는 사랑을 안 하리라 굳게 마음먹었죠 그러나 알 수 없는 건 사랑의 마음 사랑의 마음 나에겐 다시 봄이 왔어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 마음 사로잡은 그이 꽁꽁 얼어붙은 내 마음에 꽃을 심어 놓았죠 나에겐 첫사랑이 있었죠 너무나 행복했었던 그러나 그 사람은 야속히도 내 곁을 떠나버렸죠 그 후론 몹시 슬퍼했죠 멍들어버린 꽃봉오리 다시는 사랑을 안 하리라 굳게 마음먹었죠 그러나 알 수 없는 건 사랑의 마음 사랑의 마음 나에겐 다시 봄이 왔어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 마음 사로잡은 그이 꽁꽁 얼어붙은 내 마음에 꽃을 피워 놓았죠 꽁꽁 얼어붙은 내 마음에 꽃을 피워 놓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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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3 | ||||
1.그대 나를 떠나갔을지라도
사랑했던 나를 잊지 마세요 헤어질 땐 몰랐는데 잊을 것만 같았는데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을까요 창밖엔 달빛도 잠들고 밤비도 울고 있는데 떠난 님은 어디 있나 어느 님의 곁에 있나 나를 미워 미워하실까 그대 나를 버리고 갔을지라도 사랑했던 나를 잊지 마세요 떠난 뒤에 못 잊어서 떠난 뒤에 그리워서 혼자 울고 있지는 않겠어요 *창밖엔 달빛도 잠들고 밤비도 울고 있는데 떠난 님은 어디 있나 어느 님의 곁에 있나 나를 미워 미워하실까 그대 나를 떠나갔을지라도 사랑했던 나를 잊지 마세요 헤어질 땐 몰랐는데 잊을 것만 같았는데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을까요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을까요 왜 이렇게 참을 수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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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3 | ||||
1절.다가올까 사라질까
보이지는 않아도 나는 바람새를 알아요. 저 파란 풀밭위에 나래깃을 부비며 다가오는 바람새를 동동동동동 비누방울을 하늘에 날려보내면 어느 샌가 다가와서 방울방울 쪼아먹어요 간주중.. 2절.다가올까 사라질까 보이지는 않아도 나는 바람새를 알아요. 저 파란 풀밭위에 나래깃을 부비며 다가오는 바람새를 동동동동동 빨간풍선을 하늘에 날려보내면 어느 샌가 다가와서 두리둥실 갖고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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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4 | ||||
아직도 나는 할말이 많은데
함박눈이 내리는 어느 날 밤 발자국만 남기고 가버린 왜가리 그대는 철새였었나 구름이었나 외로움에 지쳐서 목이 긴 왜가리 바보처럼 욕심없이 살자 해놓고 아아아아아아 이제는 눈물 주고 떠나버렸네 말없이 가는 무정한 새야 무정한 새야 외로움에 지쳐서 목이 긴 왜가리 바보처럼 욕심없이 살자 해놓고 아아아아아아 이제는 눈물 주고 떠나버렸네 말없이 가는 무정한 새야 무정한 새야 말없이 가는 무정한 새야 무정한 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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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39 | ||||
말하지 마세요 벌써 알고 있으니까 뭘 말하려 하는지 모두 알고 있으니 모두 알고 있으니까 지난날 우리들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이제는 눈빛 하나도 마음을 알 수 있어요 말하지 마세요 눈으로만 말하세요 오늘은 어차피 우리들의 마지막밤 이제 시간이 되어 일어나 헤어진다해도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은 영원이에요 시간이여 멈춰라 지금 이순간의 이 사랑으로 촛불이여 켜꺼져라 지금 이순가의 이 어우둠으로 사랑하는 이여 안녕 우리가 다시 못난난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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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4 | ||||
사랑은 언제나 바람처럼
그렇게 왔다가 또 떠나가고 추억은 늘푸른 나무처럼 그 자리 우뚝 서 잎으로 피지 만남은 언제나 햇빛처럼 눈부신 얼굴로 또 다가오고 이별은 해맑은 샘물처럼 빈자리 떠돌다가 가슴에 고여 아아 세월은 한줄기 강물 되어 흘러라 오늘도 추억마다 잠 깨어 울고 한 깊어 아픈 자리 불 밝히면 너와 나 한 줌 바람인 것을 음~음~음 사랑은 언제나 바람처럼 그렇게 왔다가 또 떠나가고 추억은 늘푸른 나무처럼 그 자리 우뚝 서 잎으로 피지 아아 세월은 한줄기 강물 되어 흘러라 오늘도 추억마다 잠 깨어 울고 한 깊어 아픈 자리 불 밝히면 너와 나 한줌 바람인 것을 음~음~음 사랑은 언제나 바람처럼 그렇게 왔다가 또 떠나가고 추억은 늘푸른 나무처럼 그 자리 우뚝 서 잎으로 피지 그 자리 우뚝 서 잎으로 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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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8 | ||||
당신은 한 그루 나무
봄엔 새 잎 트고 여름에는 뻗치고 낙엽지면 한 겨울 숨을 거둔다 당신은 한 포기 풀잎 봄엔 깨어나고 여름에 일어서고 눈 내리면 한 겨울 돌아 눕는다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렇지 우리들의 청춘 또한 그렇지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잠 깨고 보아라 우리가 모여 숲을 이루고 숲은 영원히 잠들지 않는다 우리들의 사랑 또한 그렇지 우리들의 청춘 또한 그렇지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잠 깨고 보아라 우리가 모여 숲을 이루고 숲은 영원히 잠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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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8 | ||||
저기 저 숲 사잇길 꽃상여 하나 간다
진달래 불타거라 봄볕도 부신 언덕 꽃다운 청춘 있어 흰 옷 입고 눕는구나 인생은 덧없으나 그리움은 멀고 멀어 못 다 한 사랑이여 못 다 푼 세월이여 산 넘고 물 건너 이제 홀로 가는구나 햇빛은 희고 지고 가는 길도 희고 지고 철쭉꽃 불타거라 풀잎도 고운 언덕 어여쁜 청춘 있어 티끌 되어 떠나누나 만남은 덧없으나 이별은 멀고 멀어 못 다 한 사랑이여 못 다 푼 정한이여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이제 홀로 가는구나 이제 홀로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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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9 | ||||
내가 미워 말없이 돌아앉은 저 산은 무심한 저 산은 매정한 저 산은 해가 지고 달이 뜨면 나는 바위 틈에 홀로 숨어 숨어서 피어나는 철쭉 한 송이 원효사 풍경소리에 이 가슴이 떨려 간밤에 목놓아 울기도 했었네 그러나 당신은 내 사랑 무등산 내 고향 무등산 내 생명 무등산 산울림 칠 때마다 날 부르는 소리 나를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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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5 | ||||
그 강물은 따뜻했었네 그 강물은 영원했었네
그토록 오랜 세월을 흘러왔는데 구비 구비 흘러온 세월 그 강물은 한도 많아라 뒤돌아 보지를 말자 멍든 상처를 지금도 푸른 꿈 넘실거리고 사랑도 미움도 흘러만 가네 아 언제나 따뜻한 어머니의 강 그 이름 영원한 영산강 지금도 푸른 꿈 넘실거리고 사랑도 미움도 흘러만 가네 아 언제나 따뜻한 어머니의 강 그 이름 영원한 영산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