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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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04 | ||||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그리운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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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6 | ||||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화안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 겨우내 움치며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애기 서러운 애기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속에 쓸어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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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48 | ||||
먼산을 호젓이 바라보며
누군가 부르네 산넘어 노을에 젓는 내눈썹에 잊었던 목소린가 산울림이 외로이 산넘고 행여나 또 들릴듯한 마음 아~ 아~~ 산울림이~~ 내마음 울 리 네 다가왔던 봉우리 물러서고 산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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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7 | ||||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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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0 | ||||
봄이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마음도 피어 건넛마을 젊은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말고 이마음도 함께 따가주 봄이오면 하느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곳에 내마음도 울어 나물캐는 아가씨야저소리드더든 새만 말고 이마음도 함꼐 드러주 나는야 봄이오면 그대 기워 종달새 되어서 말붙인다오 나는야 봄이오면 그대그리워 진달래꽃 되어서 웃어 본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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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1 | ||||
사월의 노래
1.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후렴)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2.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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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3 | ||||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 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 아--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 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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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06 | ||||
달 밝은 하늘밑 어여쁜 네 얼굴달나라 쳐녀가 너의 입 맞추고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코스모스너는 가을의 새아씨외로운 이밤에 나의 친구로다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내 마음 더욱 더 적막하여지니네 모양도 더욱 더 처량하구나고요한 이밤을 너같이 새려니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아씨외로운 이밤에 나의 친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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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8 | ||||
1.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2.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에 외롭고 고단함 그대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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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8 | ||||
봄 처녀 제- 오시네 -
새풀옷을 입으셧네 - 하얀구름 너울쓰고 - 진주 이슬 신으셨네 - 꽃다발 가슴에안고 - 뉘를 찾아 오시는고 - 님 찾아 가- 는길에 - 내 집앞을 지나시나 - 이상 도하- 오시다 - 행여 내게 오심인가 - 미안코 어리석은양 - 나가물어 - 볼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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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8 | ||||
앞산과 시내는 예같이 푸르고 하늘도 맑은데 바람은 우수수 오라 오-라 내----동무여 앞산에 초동과 베짜던 처녀여 어디로 가는냐 눈물을 흘리며 오라 오-라 내----사랑아 목동은 밭갈고 처녀는 베짜서 기쁘게 살도록 오라 오라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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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9 | ||||
13. |
| 4:12 | ||||
14. |
| 4:25 | ||||
<어머니 마음>...................정영자 님
나실재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재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엾어라 어려서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아를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 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니의 마음 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ㅠ_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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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1 | ||||
16. |
| 2:59 | ||||
하나님
어쩌자고 이런 것도 만드셨지요 (흑 흑 흑 흑 흑 흑~ 으음~ ) 야음을 타고 살살 파괴하고 잽싸게 약탈하고 병폐를 마구 살포하고 다니다가 이제는 기막힌 번식으로 백주에까지 설치고 다니는 웬 쥐가 이리 많습니까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 웬 쥐가 이리 많습니까? (쉿 쉿 쉿 쉿 쉿 히야~ ) 사방에서 갉아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연신 헐뜯고 야단치는 소란이 만발해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것이 즐거운 세상을 살고 싶도록 죽고 싶어 죽고 싶도록 살고 싶어 이러다간 나도 모르는 어느 사이에 교활한 이빨과 얄미운 눈깔을 한 쥐가 되어 가겠지요 하나님 정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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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31 |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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