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을 철저히 하고 갔다. 가사 다 뽑아서 읽어보고 보면서 몇 번이나 듣고... 처음에는 전체 다 들어보고 나중에는
좋아하는 곡들을 몇 번이고 반복 학습했음ㅋㅋ 따라 부르기도 하고. 그러면서 느꼈던 건 난 그녀의 재즈스러운 곡보단
락킹한 곡들을 더 좋아한다는 거. Faster나 Accident나 Letter read같은 곡들.
그러나 또 첼...
레이첼 야마가타의 정규 2집 앨범. 05년에 낸 앨범과 이 앨범 사이에 EP가 하나 있던데 발매가 안된 것 같음. 공연 가기 전에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멜론에서 서비스해서 다행이다. 이 앨범 사야 된다고 강박관념 갖고 있다가 돈 싸지를 때 한꺼번에 주문했다. 씨디가 2장 들어가 있고 한 장은 Elephants 또 한 장은 Teeth sinking into heart 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Elephants는 포크, 재즈 등의 서정적인 분위기의 조.....
레이첼 야마가타가 포크를 들고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싶진 않고
그럴 줄은 알았지만 2집에서부터 그럴 줄은 몰랐다,고 해야겠다.
포크더라구. 락 느낌도 있고 1집처럼 재즈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골조는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포크를 했더라구. 밥 딜런이 되고 싶은 걸지도 몰라.
어쨌든 그녀의 목소리가 이 쪽 장르에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