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친구가 가족극 구상중이라길래 이걸 보라고 했더니 그 친구 왈, '그 영화를 본 무리에 끼고 싶지 않았는데...' 하하. 나도 그랬다. 지금까지 거부했었으니까. 이 영화를 본 8백만 관객속에 끼고 싶지 않았다. 원래 베스트셀러들 잘 안 읽고 흥행 대작, 이런 거 잘 안 본다.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역시 비디오 나오고 봤지 말입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다 봐주고 다 읽어주는 건 안 보고 안 읽는데 금요일 극장갔더니만 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