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 ZOEUN"이란 이름으로 2002년 정규1집 앨범 발표 후 8년이란 긴 공백기를 가진 "반, VAN"의 정규앨범 [COWBOY VAN]이 발매됐다. 본 앨범에서는 정규발매를 위해 본인이 직접 프로듀스하고 작업한 다수의 곡들 중 12트랙을 추려 공개했다. 이름까지 바꾼 그의 다부진 결의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무
겁지만 어둡지 않은, 긍정적이지만 가볍지 않은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되어져 있다."반, VAN"은 "TJ PROJECT, 장혁" 앨범 프로듀스를 맡은 후로 대중음악계와 연을 맺었다. 이 후 반은 2002년 "ZOEUN"이란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표했지만, 군문제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채 시작조차 못한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100회에 걸친 "G.O.D" 콘서트 당시 DJ로 합류하여 연주자의 길을 걷기도 했으며 영화음악, 뮤지컬음악, 광고음악 다양한 분야에서 "반"은 조용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군복무와 개인적 모든 문제들을 클리어하고 랩퍼의 포지션을 다시 찾은 지금 시점의 "반"은, 이제야 머릿속에 계획한 것들을 홀가분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앨범 끝물이 작업 중에 현재 언더그라운드에 씬에서 활동 중인 "BIG SHOT"을 만나 그가 이끄는 CREW에 합류하게 된다. 이 CREW에는 현재 예전 업타운 멤버였던 "CARLOS", "ILLUSION"의 PRODUCER인 "WISEMAN"등 음악은 물론 방송, 영상등 다양한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CREW의 행보 역시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