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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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26 | ||||
hello sun hello sky
hello beautiful today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bird hello river hello 아름다운 그대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동네 앞 꽃밭 낮잠자는 고양이도 hello hello hello hello 날 괴롭히는 지독한 여름 모기도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매일같이 모든 게 정겨운 건 아니지만 hello hello hello 하며 웃자 지금도 둘러보면 아름다운 순간들이 hello hello 내 눈앞에 h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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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3 | ||||
이렇게 가슴이 일랑이는 걸 보니
이제 곧 또 봄이 오겠구나 앙상한 나무가 슬퍼 보이지 않으니 너는 곧 초록의 옷을 입겠구나 우는 아이 마음에 봄꽃같은 웃음 활짝 피어나고 살랑이는 바람 어깨에 앉으면 바람과 사랑에 빠지겠구나 곧 봄은 오겠구나 나는 이제 웃겠구나 그리운 내 봄이 오면 나는 이제 살겠구나 이렇게 가슴이 뭉클하는 걸 보니 이제 곧 또 봄이 오겠구나 테이블 위 먼지 훌훌 털어 내면 봄의 밥상이 차려지고 넘치는 햇살에 나는 흥에 겨워 춤이라도 추겠구나 곧 봄은 오겠구나 나는 이제 웃겠구나 그리운 내 봄이 오면 나는 이제 살겠구나 오늘과 다른 해가 뜨겠구나 나는 이제 가벼웁겠구나 그리운 나의 봄이 찾아오면 나는 이제 웃겠구나 살겠구나 날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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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7 | ||||
머리위로 뜨거운 태양이 쏟아지네
특별할 것 없는 내 하루는 이렇게 흘러가네 먹고사는 것 참 힘들다고 친구는 푸념하고 세상사는 것 참 녹록치 않다고 나도 생각하네 무엇을 해야 잘하는 짓일까 행복한 일일까 눈에 불꽃튀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걸까 재기발랄한 마음으로 춤을 추자 위풍당당하게 가슴펴고 일어서자 누구에게나 이런 시련 있는 법이니 다시 용기백배하여 씩씩하게 시작하자 오 예 가슴속에 서늘한 시름이 쏟아지네 우왕좌왕하는 내 마음은 이렇게 흘러가네 무엇을 해야 잘하는 짓일까 행복한 일일까 눈에 불꽃튀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걸까 재기발랄한 마음으로 춤을 추자 위풍당당하게 가슴펴고 일어서자 누구에게나 이런 시련 있는 법이니 다시 용기백배하여 씩씩하게 시작하자 오예 누구에게나 이런 시련 있는 법이니 다시 용기백배하여 씩씩하게 시작하자 오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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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4 | ||||
나이가 들면
세상이 저절로 보일거라 그래 생각했어 시간이 흘러 내가 배운 건 사는 덴 어떤 정답도 없더구나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다시 오고 기쁨 또는 절망은 어제가 되고 내가 느끼는 삶의 무게가 가장 무겁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 물어본다 행복이 무언지 또 행복한 건지 지금 나에게 대답한다 어느날 스치고 간 그 바람처럼 정처없어도 번뜩하는게 인생 난 그래 어떨땐 뭐가 맞는지도 몰라 괜히 심술을 부렸지 시간이 흘러 뒤를 돌아보면 후회도 웃어넘길 일이더라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다시 오고 기쁨 또는 절망은 어제가 되고 내가 느끼는 삶의 무게가 가장 무겁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 물어본다 행복이 무언지 또 행복한 건지 지금 나에게 대답한다 어느날 스치고 간 그 바람처럼 정처없어도 번뜩하는게 인생 물어본다 행복이 무언지 또 행복한 건지 지금 나에게 대답한다 어느날 스치고 간 그 바람처럼 정처없어도 번뜩하는게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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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7 | ||||
오 사랑이여 내게로 와
이 마음 불태워 주어라 향기없는 꽃이라도 마음에 피어나게 하여라 폭풍같이 몰아치고 간대도 기꺼이 너를 반겨 하겠어 사랑이여 내 마음의 바닥 그곳까지 닿아 주어라 비어있는 말라버린 딱딱해진 내 맘에 다정하게 다정하게 다정하게 오라 사랑아 고독보다 더 가혹해도 아려도 더 쓸쓸하여도 혹은 견딜 수 없는 내 외로움이 결국엔 함께 온다 하여도 사랑이여 내게로 와 이 마음 불태워 주어라 향기없는 꽃이라도 마음에 피어나게 하여라 폭풍같이 몰아치고 간대도 기꺼이 너를 반겨 하겠어 사랑이여 내 마음의 바닥 그곳까지 닿아 주어라 사랑 사랑 사랑 나는 너를 몰라도 사랑 사랑 사랑 너를 반겨 하겠어 사랑이여 내게로 와 이 마음 불태워 주어라 사랑이여 내 마음의 바닥 그곳까지 닿아 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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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8 | ||||
나를 알고 있나요 나는 이런 사람
나는 나비가 되어 날으는 꿈을 꾸는 사람 그대 나를 보나요 나는 이런 사람 나는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뛰고 싶은 사람 그대에게 할 수 있는 말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말하는 말 나의 마음가득 나를 둘러싼 모든 말들이 그대에게 닿을 수 없다 해도 그대 나를 불러봐요 다시 한 번 그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해줄께요 나를 알고 있나요 나는 이런 사람 나는 그대를 만나기 위해 노래하는 사람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서로의 눈빛을 나누자는 말 나의 마음가득 나를 둘러싼 모든 말들이 그대에게 닿을 수 없다 해도 그대 나를 불러봐요 다시 한 번 그대에게 나의 이야기를 그대 나의 맘이 들리나요 비록 서툴고 어리숙한 표정으로 그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그대 나를 불러봐요 다시 한 번 그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해 줄께요 나를 알고 있나요 나는 이런 사람 나는 나비가 되어 날으는 꿈을 꾸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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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7 | ||||
달빛도 잠든 이 밤에
우리들 모여 앉아서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며 바라만 보아도 좋아라 웃음소리 가득 들리고 시간은 우리를 위해 멈추고 이대로 이대로 마음아 놀아라 이 마음아 놀아 보아라 웃음소리 가득 들리고 시간은 우리를 위해 멈추고 이대로 이대로 마음아 놀아라 이 마음아 놀아 보아라 마음아 놀아라 이 마음아 신나게 놀아라 달빛도 잠든 이 밤에 우리들 모여 앉아서 음 바라만 보아도 좋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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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2 | ||||
빠르게 가야 한다고 세상은 재촉하지만
난 가만히 멈춰서서 하늘을 봐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 서두르는 법이 없지 난 구름처럼 갈거야 이정도로 이정도로 이정도도 괜찮아 이만큼만 이만큼만 이만큼도 충분해 내가 가야 하는 길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아냐 빠르고 느린 것 이기고 지는 것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 서두르는 법이 없지 난 구름처럼 갈거야 이정도로 이정도로 이정도도 괜찮아 이만큼만 이만큼만 이만큼도 충분해 세상이 나에게 왜그리 느리냐고 하면 하늘을 올려다 보느라 그랬다 하겠어 그대가 나에게 왜그리 더디냐고 하면 나무 아래 쉬었다 가느라 그랬다 하겠어 세상이 나에게 더 빨리 오라고 하면 나는 구름따라 흘러 가겠다고 하겠어 그대가 나에게 더 빨리 오라고 하면 웃음이나 한번 더 나누자 할래 이정도로 이정도로 이정도도 괜찮아 이만큼만 이만큼만 이만큼도 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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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0 | ||||
나는 해맑은 아이의
순수하였던 발걸음으로 끝없이 펼쳐져있는 길을 홀로 여행하네 그때 한줄기 바람이 그때 한조각 햇살이 조금 외롭다 느끼는 나를 오롯이 감싸네 나는 어디서 왔을까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이렇게 걷다 보며는 그곳에 닿을까 길을 헤맬까 두렵지않니 너는 나에게 물었지 마음의 귀를 기울이며는 길은 거기 있어 내가 바라는 건 뭘까 향해서 가고 있는 걸까 누구나 인생의 이맘때쯤엔 같은 고민을 해 나무와 바람 하늘의 작은 새 친구가 되네 길 위에서 멈춰선 땅에 피어난 풀꽃 용기를 주네 길 위에서 길 위에서 나는 나를 만나네 길 위에서 나는 나를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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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9 | ||||
꽃들이 피고 나비가 날으면
나의 마음은 한없이 봄 봄길 위에는 아카시아 그 소리도 없는 향기에 마음취하네 청춘은 아름다웠고 청춘은 영원하였네 청춘은 뜨거웠고 청춘은 기약없이 가네 머무르지 않는 봄의 꽃처럼 가네 흐르고 또 흘러서 다시 닿을 수 없네 입가에 문득 그 멜로디 흐르면 나의 마음은 또다시 봄 봄길 위에는 사랑하는 맘 누구라도 안아주려는 마음이 웃네 청춘은 요란하였고 청춘은 달큼하였네 청춘은 빛났고 청춘은 기별없이 가네 머무르지 않는 봄의 꽃처럼 가네 흐르고 또 흘러서 다시 닿을 수가 없네 기다리지 않는 봄의 꽃처럼 가네 흐르고 또 흘러서 다시 닿을 수 없네 봄 같은 나의 청춘이 봄 같은 나의 청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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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1 | ||||
Did I say
Did I say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you say 'you love me' Did you say 'you love me'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you say 'you love me' Did you say 'you love me' Did you say Did you say Did you say 'you love me' Didn't you Did I say 'I love you' Did I say 'I lov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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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30 | ||||
오늘이 저문다 달빛 동그랗다
귓가에 맴돈다 내가 머물렀던 오늘 생각이 멈추면 하늘에 마음이 바랜 연이 춤춘다 그리움이 지나는 길 위에 멈춰서서 그리운 것들을 그려본다 어둔 밤에 쏟아졌던 별들 아니면 그대의 어렴풋한 비누향 오늘이 저문다 별빛 고요하다 귓가에 맴돈다 내가 살아왔던 오늘 생각이 멈추면 하늘에 마음이 바랜 연이 춤춘다 그리움이 지나는 길 위에 멈춰서서 그리운 것들을 그려본다 어둔 밤에 쏟아졌던 별들 아니면 그대의 어렴풋한 비누향 오늘 속에 어제가 그리움 되어 마음에 깨어나 풀썩인다 오늘 속에 어제가 그리움 되어 마음에 깨어나 풀썩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