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ost] (2009) by Various Artists (보컬) on maniadb.com

볼 때도 그랬다. 한 시간은 참고 견디니까 그나마 볼만한 화면이 나오더라구. 본격적으로 재앙이 시작되기 전에도 재미있는 재난 영화는 없는 건가? 지나치게 공식에 충실하게 전개를 시키면 막상 재난이 시작되기 전까지를 견디기가 힘든 것 같다. 괴물 멧돼지가 나오는 가 재미있었던 것은 괴수 영화의 공식을 아예 벗어나지는 않으면서 그 안에서 이런 저런 Twist를 줬기 때문인데 그런 독창적인 전개를 롤랜드 에머리히에게 기대하는 건 잘못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