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은 - 사랑 고문 [single] (2009) by 홍지은 (보컬) on maniadb.com

그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한번 웃음 짓기 얼마나 힘든데
그대 얼굴만 내게 잠시 스쳐도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
그댈 잊어야만 내가 사는데
하루에도 천 번 다짐하는데
내게 보이는 작은 관심 하나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나는 이 자리였어
네가 다른 곳을 볼 때도 여기 있었어
이제는 알아 내 모든 걸 주어도
내게 오지 않는다는 걸
그댈 잊어야만 내가 사는데
하루에도 천 번 다짐하는데
내게 보이는 작은 관심 하나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언제나 나는 이 자리였어
네가 다른 곳을 볼 때도 여기 있었어
이제는 알아 내 모든 걸 주어도
내게 오지 않는다는 걸
한걸음 또다시 한걸음 내가
다가 갈수록
한걸음 또다시 한걸음 너는
멀리 비켜서 내게 사랑이란 고문을
고문이란 희망을 나에게 주지는 마
언제나 나는 이 자리였어
네가 다른 곳을 볼 때도 여기 있었어
하지만 너는 그 자리였어
내가 조금씩 다가가도 거기 있었어
희망을 주고 멀어져
차라리 이럴 거면 내게 오지 마
차라리 이럴 거면 내게

언젠가 사람들이 내게 묻곤 했던 말 그까짓 음악해서 무얼 하며 살 거냐고 하지만 내겐 음악 밖에 없었어 나의 유일한 사랑 이자 친구였어 Rap)서막을 알리는 대서사시 여전히 조각난 그런 날 맞추고 재평가 음악과 흘러간 시간 내 마음 속 구멍 난 빈잔. 핀잔 섞인 질타의 평가 반은 관심 없다는 반응에 반해 그래도 펜 끝의 검은 눈물의 poetry 12개 음표 멜로디는 내 philosophy 나를 채우긴 부족함이 없으니 let's get it high 음악과 더 높이 fly 오늘도 노래하고 또다시 꿈을 꾸고 무대 위 나를 꿈꾸고 한 번 더 힘을 내고 다시 또 시작이야 후회란 내겐 없어 언젠가 이 노래가 세상 앞에 불릴 때까지 이별할 때는 가장 먼저 손잡아 줬고 사랑할 때는 세상 모든 걸 갖게 해줬어 그래서 내겐 음악 밖에 없었어 나의 유일한 사랑이자 친구였어 Rap)나의 예술혼의 존재 생과 사의 고뇌는 내 꼬리표는 왜라는 물음의 해답은 내영감의 원천이자 내 손잡아 줬던 음악 매번 새로웠던 것과 왼손의 microphone and fight brake van 음악은 잘못을 일깨운다 음악이 흔들어준 요람 그 속의 작은 평화 you will go the other side of the heaven 매번 I follow you do life goes on 오늘도 노래하고 또다시 꿈을 꾸고 무대 위 나를 꿈꾸고 한 번 더 힘을 내고 다시 또 시작이야 후회란 내겐 없어 언젠가 이 노래가 세상 앞에 불릴 때까지 사랑을 노래하고 이별을 노래하지 기쁨을 노래하고 슬픔을 노래하지 사랑을 노래하고 이별을 노래하지 기쁨을 노래하고 슬픔을 노래하지 오늘도 노래하고 또다시 꿈을 꾸고 무대 위 나를 꿈꾸고 한 번 더 힘을 내고 다시 또 시작이야 후회란 내겐 없어 언젠가 이 노래가 세상 앞에 불릴 때까지

모든 게 잘못 되어 간다고 느낄 때
그때서야 너의 모습들이 다시 보였지
어느새 익숙해진 우리의 이별이
아침처럼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꼈지

내 마음대로 말하고 널 마음 깊이 숨겼어
이렇게 힘들지도 난 모른 체
이래선 영 안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매일 같이 나는 너를 기다려

늘 곁에 있어 주었던 찬 새벽 공기 같았어
사랑해 말하지도 난 못한 체
내 마음대로 말하고 널 마음 깊이 숨겼어
이렇게 힘들지도 난 모른 체
이래선 영 안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매일 같이 나는 너를 기다려
매일 같이 나는 우릴 기다려
매일 같이 나는 너를 기다려
매일 같이 나는 우릴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