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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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1 | ||||
오늘밤 너는 너무 근사해 보여 너무 행복해 보여 너무 오늘밤 너를 그냥 둔다면 너를 그냥 둔다면 말도 안돼 네 빨간 입술에 입맞출거야 오늘 말해 줄거야 오늘 다시는 보내지 않을거야 너를 보내지 않을거야 너를 차가운 너는 나만의 천사 나만의 것 숨쉬지 않아도 좋아 예예 싸늘한 너는 나만의 연인 나만의 것 말하지 않아도 좋아 예예예예 오늘밤 너는 너무 완벽해 보여 너무 행복해 보여 너무 오늘밤 내게 안겨 웃어봐 내게 안겨 춤춰봐 내게 안겨 차가운 네 피부 널 만지고 싶어 만지고 싶어 싸늘한 눈동자 널 가지고 싶어 가지고 싶어 차가운 너는 나만의 천사 나만의 것 숨쉬지 않아도 좋아 예예 싸늘한 너는 나만의 연인 나만의 것 말하지 않아도 좋아 예예예예 차가운 너는 나만의 천사 나만의 것 숨쉬지 않아도 좋아 예예 싸늘한 너는 나만의 연인 나만의 것 말하지 않아도 좋아 예예예예 오늘밤 너는 너무 근사해 보여 너무 행복해 보여 너무 오늘밤 너를 그냥 둔다면 너를 그냥 둔다면 말도 안돼 차가운 너는 나만의 천사 나만의 것 숨쉬지 않아도 좋아 예예 싸늘한 너는 나만의 연인 나만의 것 말하지 않아도 좋아 예예예예 차가운 너는 나만의 천사 나만의 것 숨쉬지 않아도 좋아 예예 싸늘한 너는 나만의 연인 나만의 것 말하지 않아도 좋아 예예예예 차가운 너는 나만의 천사 나만의 것 숨쉬지 않아도 좋아 예예 싸늘한 너는 나만의 연인 나만의 것 말하지 않아도 좋아 예예예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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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8 | ||||
손을 내밀어도 말을 걸어봐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조각 조각 부서지는 마음 부서진 내 마음은 레몬과자 맛이 나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곁에 다가가도 미소 지어봐도 나를 바라보지 않아 나를 바라보지 않아 너무 너무 아름다운 너 아름다운 너에게선 체리샴푸 맛이 나 왜 나의 맘을 부숴 왜 나의 맘을 부숴 그녀가 말했어 내가 널 잃어가고 있다고 부서진 마음의 조각에 널 묻어가고 있다고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너를 바라봐도 좋은 선물해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 나를 알아주지 않아 조각 조각 부서지는 마음 부서진 내 마음은 레몬과자 맛이 나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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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5 | ||||
안녕 미미 너는 오늘도 행복했는지 안녕 미미 나는 오늘도 행복했는지 물기에 젖은 저녁의 바람과 강가에 앉은 사람의 휘파람 안녕 미미 너는 오늘도 아름다웠겠지 안녕 미미 나는 오늘도 종일 꿈꿨어 안녕 미미 부탁이 있어 행복한 네가 나를 구해줘 안녕 미미 부탁이 있어 행복한 네가 안녕 미미 너는 오늘도 행복했는지 안녕 미미 나는 오늘도 행복했는지 물기에 젖은 저녁의 바람과 강가에 앉은 사람의 휘파람 안녕 미미 너는 오늘도 아름다웠겠지 안녕 미미 나는 오늘도 종일 꿈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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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3 | ||||
기억나지 않아 어젯밤 꿈조차 지우려고 했던게 아닌데 잠들지 않도록 널 부르며 눈감았지 사무쳐 그립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인걸 꿈꾸지 않기를 눈 감으며 기도했지 사무쳐 그립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인걸 그래 나 널 지우려고 해 널 보내려고 해 이젠 지쳤어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인걸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인걸 어느새 난 빗물에 젖어 슬픈새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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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3 | ||||
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조용한 교정이 어두운 교실이 엄마 미안해요 아무도 내 곁에 있어 주지 않았어요 아무런 잘못도 나는 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미워하나요 난 매일밤 무서운 꿈에 울어요 왜 나를 미워했나요 꿈에서도 난 달아날 수 없어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내버려 두세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내버려 두세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내버려 두세요 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내일 아침이면 아무도 다시는 나를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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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2 | ||||
눈을 감아도 꿈을 꾸어도 떠오르지 않아 지금 여긴 내 자리가 아냐 웃고 있지만 말하지만 대답하지 않아 어디선가 들릴 듯 나의 이름 날 보고 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아 다른 생각들 뿐 내 앞에 있지만 내 이름 부르지 않아 어지러워 벽에 기대어 거짓이 되어 여기 있지 지금 여긴 내 자리가 아냐 날 보고 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아 다른 생각들 뿐 내 앞에 있지만 내 이름 부르지 않아 다른 생각들 뿐 눈을 감아도 꿈을 꾸어도 떠오르지 않아 나를 아는 그 누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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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0 | ||||
말은 필요없지 하지만 묻겠지 모든게 준비돼 있어 오늘은 괜찮아 마음껏 훑어 봐 늘 그랬던 것처럼 내 몸을 봐 더듬어 봐 살펴 봐 머리는 무거워 입술은 저려와 하지만 참을 수 있어 이 나라의 군인과 사춘기 소년의 환상이 되어 줄께 우스운 나의 모습은 우스운 나의 웃음은 우스운 나의 모습은 우스운 나의 웃음은 세계의 평화 위해 어색하게 웃음 짓는 미쓰코리아 고귀한 여성이여 명예로운 이름이여 미쓰코리아 세계의 평화 위해 어색하게 웃음 짓는 미쓰코리아 고귀한 여성이여 명예로운 이름이여 미쓰코리아 쑈는 모두 끝났어 입술도 풀렸어 까불면 재미 없어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세계가 내 앞에 펼쳐져 있어 세계의 평화 위해 어색하게 웃음 짓는 미쓰코리아 고귀한 여성이여 명예로운 이름이여 미쓰코리아 세계의 평화 위해 어색하게 웃음 짓는 미쓰코리아 고귀한 여성이여 명예로운 이름이여 미쓰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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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8 | ||||
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 못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 내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까 이런 일들 언제까지나 이런 식으로 살아야만 하는 걸까 언제까지나 이런 관계를 계속해야 하는 걸까 너는 한마리 뱀이지 슬슬 스르르륵 네 몸만 빠져나가면 아무상관없이 뻔뻔스런 얼굴로 만족스런 미소를 짓지 너의 한마디 말에도 아무렇지 않게 지껄여대는 궤변과 내뱉어대는 욕설이 있지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나 내 인생을 망쳐놓고 웃고 있는 넌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나 이 모든 걸 망쳐놓고 즐거워하는 넌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나 한 마리 뱀이지 난나나나 난나나나 난나나나 그래 보자 보자 하니까 심하잖아 나를 만만하게 보지마 더 이상은 이제 각오해두는게 좋을 거야 너도 뜨거운 맛을 보게 될 테니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순 없으니까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참아주진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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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9 | ||||
눈물이 쏟아져 앞을 볼 수 없어 가슴이 아려와 숨도 쉴 수 없어 왜 왜 왜 왜 그럴까 너에게 죽은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새를 선물할께 가슴이 아려와 너에게 죽은 새를 선물할께 나의 회로는 전부 폐쇄됐어 그래 이제 나는 다 망가졌어 불에 타는 심장을 선물할께 너에게 타는 심장을 선물할께 네가 다 망쳤어 네가 나를 망쳤어 네가 우릴 망쳤어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네가 준 상처 잘 받았어 고마워 고마와 고마와 너에게 피 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고마와 고마와 고마와 너에게 피 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고마와 고마와 고마와 고마와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피 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피 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피 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피 흘리는 새를 선물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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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2 | ||||
나의 마음 속엔 나를 먹는 벌레가 살아 녀석은 나의 뇌 속에 처음 둥지를 틀고 이제는 나의 세포 모두에 자리를 잡아가 그래서 말이지만 내가 벌렌지 벌레가 난지 나의 뱃속엔 나를 먹는 벌레가 살아 녀석은 나의 위 속을 맘에 들어했지 이것봐 내가 삼킨것을 모두 삼켜 그래서 말이지만 내가 벌렌지 벌레가 난지 모두들 벌레같이 살지 말래 모두들 벌레같은 눈을 하고 모두들 벌레같이 굴지 말래 모두들 벌레같은 배를 하고 빤짝이는 뱃두덩이 단출하게 층진 더듬이 뜨고도 감은 그 두 눈엔 무엇이 비치나 나의 눈 속엔 나를 먹는 벌레가 살아 녀석은 순한 짓으로 나를 농락하고 양 같은 표정으로 기회를 기다려 그래서 말이지만 내가 벌렌지 벌레가 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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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45 | ||||
어떤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슬픈 사랑에만 빠지도록 설정 되어있어 어떤 경우에도 슬픈 결말로만 끝나 버리도록 처음부터 결정 되어있어 긴 긴 기도로 기원 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는 않아 주었어 그들은 매일 눈물을 흘려 그 눈은 마치 호수와 같아 그러나 두 눈을 잃어도 슬픈 사랑만은 않기를 슬픈 사랑만은 않기를 슬픈 사랑만은 않기를 그들은 매일 기도했어 기도했어 님을 잃고 맘을 잃고 시름을 얻어 영원토록 기도를 들은 마왕이 소원을 들어 주기로 빛나던 두 눈 대신 소원을 들어 주기로 했어 물빛 하늘도 연두색 오월도 이제부터 영원토록 안녕이라고 하지만 이제 괜찮아 앞으로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이제는 행복해질 거라고 암흑 속에서라도 행복해질 거라고 어둠 속에서라도 행복해질 거라고 이제는 괜찮아질 거라고 그러나 이미 오랜 동안 마음의 빛을 잃은 그들의 세상의 빛도 잃고 아무런 위안도 없이 빛을 잃고 맘을 잃고 비탄을 얻어 영원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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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45 | ||||
새는 날아서 그 곳을 향해가고 바람 따라서 또 나를 스쳐가고 떠나왔어도 남은 그리움 잊은 듯 기억하는 듯 또 나를 울게하고 아 아 이 맘 이 맘 이다지도 아 아 알아 주길 잊지 못할 아 아 이 맘 이 맘 부서지는 아 아 그댈 그댈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까 별은 남아서 그 곳 하늘에 뜨고 구름 멀리서 고요히 눈을 감고 보낸 뒤에도 남은 서러움 살아도 눈을 감아도 또 너를 묻게하고 아 아 이 맘 이 맘 이다지도 아 아 알아 주길 잊지 못할 아 아 이젠 다시 돌아가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이 맘 이 맘 부서지고 아 아 알아 주길 이다지도 아 아 이제 다시 돌아가도 아 아 아 아 아 이 맘 이 맘 부서지고 아 아 알아 주길 이다지도 아 아 이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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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0 | ||||
어둠 속에서 눈을 빛내는 낯모를 검은 사람 나도 모르는 어느 사이엔가 숨죽여 내뒤를 밟았지 귓가에 닿는 차가운 숨결 소름 돋는 저 소리 넘어진다면 잡히고 말겠지 악취나는 저 사내에게 오오오 달리려 했지 무감각한 다리를 재촉해 오오오 눈뜨려 했지 아릿한 연기 한 가운데 오오오 오오오오오 누군가 날 구해 줬으면 오오오 오오오오오 오오오 악몽에서 나를 어둠속에서 눈을 빛내는 내 안에 검은 사람 나도 모르는 어느 사이엔가 통째로 날 삼켜 버렸지 오오오 없애야만 해 그가 날 알아채기 전에 오오오 들키기 전에 그가 날 차지하기 전에 오오오 오오오오오 누군가 날 구해 줬으면 오오오 오오오오오 오오오 악몽에서 나를 오오오 달리려 했지 무감각한 다리를 재촉해 오오오 눈뜨려 했지 아릿한 연기 한 가운데 오오오 오오오오오 누군가 날 구해 줬으면 오오오 오오오오오 오오오 악몽에서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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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1 | ||||
어둠은 깊고 먼동은 멀고 그대 목소리 너무 먼 곳에 있는 것 같아 얼마나 오래 걸어온 걸까 시작도 끝도 이미 난 알 수 없지만 나 오직 그대에 빛으로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니 오오오오오오오 그대여 함께라면 오 그대여 함께라면 어둠이 내려 세상을 가려도 그대를 향한 나에 마음 밝게 빛나고 얼마나 오래 걸어 온 걸까 시작도 끝도 이미 난 알 수 없지만 나 오직 그대에 빛으로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니 오오오오오오오 그대여 함께라면 오 그대여 함께라면 오 그대와 그대 함께 그대와 함께 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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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40 | ||||
눈물이 가만히 내 입술을 적시네 고독이 조용히 내 어깨를 감싸네 하늘은 가슴 시리도록 높고 푸르고 젊은 나는 젊은 날을 고뇌 하네 침묵이 가만히 내 입술을 적시네 어둠이 조용히 내 어깨를 감싸네 세상은 눈이 부시도록 넓고 환하고 젊은 나는 내 젊음을 절망하네 라라라라라 일월의 태양처럼 무기력한 내 청춘이여 라라라라라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별을 늘 나는 갈망한다 먼 밤하늘로 천사는 날아 오르네 라라라 순결한 별들이 죄도 없이 지네 갈 곳을 잃은 외로운 고래와 같이 나의 두 눈은 공허를 보네 먼 밤하늘로 천사는 날아 오르네 라라라 순결한 별들이 죄도 없이 지네 갈 곳을 잃은 외로운 고래와 같이 나의 두 눈은 공허를 보네 라라라라라 일월의 태양처럼 무기력한 내 청춘이여 라라라라라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별을 늘 나는 갈망한다 눈물이 가만히 내 입술을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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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8 | ||||
넌 미안하다며 나를 버리고 음 음 사랑했다고 거짓말하고 난 괜찮을 거라 나를 속이고 다 잊을거라 거짓말하고 어디까지가 사랑인건지 언제부터 난 혼자였는지 사랑했는지 미워했는지 습관이었는지 어디까지가 사실인건지 언제부터 넌 여기 없는지 사랑해봐도 미워해봐도 난 너무 아픈 걸 너와 나는 그렇게 만나 사랑을 하고 너와 나는 사랑을 하고 너와 나는 지금 헤어져 타인이 되고 너와 나는 타인이 되고 어디까지가 사랑인건지 언제부터 난 혼자였는지 사랑했는지 미워했는지 습관이었는지 어디까지가 사실인건지 언제부터 넌 여기 없는지 사랑해봐도 미워해봐도 난 너무 아픈 걸 넌 미안하다며 나를 버리고 음 음 난 다 잊을거라 거짓말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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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26 | ||||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 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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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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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밀어도 말을 거어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조각조각 부서지는 마음 부서진 내 마음은 레몬과자 맛이 나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곁에 다가가가도 미소 지어봐도 나를 바라보지 않아 나를 바라보지 않아 너무너무 아름다운 너 아름다운 너에게선 체리샴푸 맛이 나 왜 나의 맘을 부숴 왜 나의 맘을 부숴 그녀가 말했어 내가 널 잃어가고 있다고 부서진 마음의 조각에 널 묻어가고 있다고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너를 바라봐도 좋은 선물해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 나를 알아주지 않아 조각조각 부서지는 마음 부서진 내 마음은 레몬과자 맛이 나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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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나지 않아 어젯밤 꿈조차
지우려고 했던게 아닌데 잠들지 않도록 널 부르며 눈 감았지 사무쳐 그리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꿈꾸지 않기를 눈 감으며 기도 했지 사무쳐 그립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그래 나 널 지우려고 해 널 보내려고 해 이제 지쳤어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어느새 난 눈물에 젖어 슬픈 새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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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조용한 교정이, 어두운 교실이 엄마, 미안해요 아무도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런 잘못도 나는 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미워하나요? 난 매일밤 무서운 꿈에 울어요 왜나를 미워했나요? 꿈에서도 난 달아날 수 없어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내버려 두세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내버려 두세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내버려 두세요 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내일 아침이면 아무도 다시는 나를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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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너는 그렇게 말을 하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왜 내 눈을 보면서 얘기 못해 너는 질리지도 않았니 뻔한 핑계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줄 알았니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무사할 줄 알았니 난 그저 매번 이렇게 화만 내지 이제 다시 그런 일은 하지 말라고 왜 너를 이대로 버리지 못해 나는 질리지도 않는 걸까 이런 일들 언제까지나 이런 식으로 살아야만 하는 걸까 언제까지나 이런 관계를 계속해야 하는 걸까 너는 한마리 뱀이지 슬슬 스르르륵 네 몸만 빠져나가면 아무상관없이 뻔뻔스런 얼굴로 만족스런 미소를 짓지 너의 한마디 말에도 아무렇지 않게 지껄여대는 궤변과 내뱉어대는 욕설이 있지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나 내 인생을 망쳐놓고 웃고 있는 넌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나 이 모든 걸 망쳐놓고 즐거워하는 넌 난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나 한 마리 뱀이지 난나나 난나나 난나나나 그래 보자 보자 하니까 심하잖아 나를 만만하게 보지마, 더 이상은 이제 각오해두는게 좋을 거야 너도 뜨거운 맛을 보게 될 테니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도망갈 순 없으니까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참아주진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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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날아서 그곳을 향해가고
바람 따라서 또 나를 스쳐가고 떠나왔어도 남은 그리움 잊은 듯 기억하는 듯 또 나를 울게하고 아~ 아~ 이맘 이맘 이다지도 아~ 아~ 알아주길 잊지못할 아~ 아~ 이맘 이맘 부서지는 아~ 아~ 그댈 그댈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을까 별은 남아서 그곳 하늘에 뜨고 구름 멀리서 고요히 눈을감고 보낸뒤에도 남은 서러움 살아도 눈을 감아도 또 너를 묻게하고 아~ 아~ 이맘 이맘 이다지도 아~ 아~ 알아주길 잊지못할 아~ 아~ 이젠 다시 돌아가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이맘 이맘 부서지고 아아~ 아아~ 알아 주길 이다지도 아아~ 아아~ 이제 다시 돌아가도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이맘 이맘 부서지고 아아~~ 아아~~ 알아주길 이다지도 아아~~ 아아~~ 이제 다시 우우~~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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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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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깊고 먼동은 멀고
그대 목소리 너무 먼 곳에 있는 것 같아 얼마나 오래 걸어온 걸까 시작도 끝도 이미 난 알 수 없지만 나 오직 그대에 빛으로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리~이~ 오오오오오오오~ 그대여~ 함께라면 오~ 그대여 함께라면 어둠이 내려 세상을 가려도 그대를 향한 나에 마음은 밝게 빛나고 얼마나 오래 걸어 온 걸까 시작도 끝도 이미 난 알 수 없지만 나 오직 그대에 빛으로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리~이~ 오오오오오오오~ 그대여~ 함께라면 오~ 그대여 함께라면 오~ 그대와 그대 함께 그대와 함께, 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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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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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가만히 내 입술을 적시네, 라라..
고독이 조용히 내 어깨를 감싸네, 라라.. 하늘은 가슴 시리도록 높고 푸르고 젊은 나는 젊은 날을 고뇌 하네 라라.. 침묵이 가만히 내 입술을 적시네, 라라.. 어둠이 조용히 내 어깨를 감싸네, 라라.. 세상은 눈이 부시도록 넓고 환하고 젊은 나는 내 젊음을 절망하네. 라라라라라 일월의 태양처럼 무기력한 내 청춘이여. 라라라라라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별을 늘 나는 갈망한다. 먼 밤하늘로 천사는 날아오르네. 라라라 순결한 별들이 죄도 없이 지네. 갈 곳을 잃은 외로운 고래와 같이... 라라.. 나의 두 눈은 공허를 보네. 먼 밤하늘로 천사는 날아오르네. 라라라 순결한 별들이 죄도 없이 지네. 갈 곳을 잃은 외로운 고래와 같이... 라라.. 나의 두 눈은 공허를 보네. 라라라라라 일월의 태양처럼 무기력한 내 청춘이여. 라라라라라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별을 늘 나는 갈망한다. 눈물이 가만히 내 입술을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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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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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미안하다며 나를 버리고
사랑했다고 거짓말하고 난 괜찮을 거라 나를 속이고 다 잊을 거라 거짓말하고 어디까지가 사랑인 건지 언제부터 난 혼자였는지 사랑했는지 미워했는지 습관이었는지.. 어디까지가 사실인 건지 언제부터 넌 여기 없는지 사랑해 봐도 미워해 봐도 난 너무 아픈걸.. <간주중> 너와 나는 그렇게 만나 사랑을 하고 너와 나는 사랑을 하고 너와 나는 지금 헤어져 타인이 되고 너와 나는 타인이 되고 어디까지가 사랑인 건지 언제부터 난 혼자였는지 사랑했는지 미워했는지 습관이었는지.. 어디까지가 사실인 건지 언제부터 넌 여기 없는지 사랑해 봐도 미워해 봐도 난 너무 아픈걸.. 넌 미안하다며 나를 버리고 오오오~ 난 다 잊을 거라 거짓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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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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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간주중>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 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