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U #1
2002년 미디엄 팝 발라드를 지향하던 보이밴드 ‘보이클럽’의 목소리였던 ‘minu’가 2009년 겨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싱글 을 들고 다가왔다.
우선 앨범 타이틀은 자신의 이름 뜻을 영화 시민케인(citizen kane) 원제에 대입하여 만든 말로 대중들의 귀에 가뭄의 단비같이 촉촉한 음악을 전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 은 작곡가겸 프로듀서 유청원이 프로듀싱 하였으며 타이틀곡 '믿어요’ , 그리고 ‘ready for goodbye’ 2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앨범은 R&B를 기본으로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에 one man a cappella를 지향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 트랙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전혀 쓰지 않고 오랜 코러스 경험을 살려 혼자만의 목소리로 아카펠라밴드의 역할을 하였는데, 이 부분이 작곡, 작사 능력과 더불어 그의 개성이 가장 발하는 부분이다. 수록곡은 유튜브 시크릿 콘테스트 그랑프리 수상을 했던 그루브한 알엔비 펑크 ‘믿어요' , 비교적 쉽고 대중적인 알엔비 반주에 레게풍 맬로디가 쉽게 귀에 감기는 ‘ready for goodbye'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죠지 마이클을 꿈꾸는 그의 행보를 눈 여겨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