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은 솔로 뮤지션으로, 8년 전부터 취미로 계속 즐겨오던 홈 레코딩을 하다
자신만의 곡을 남들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런 순수한 마음에서 이번
Murban City로 찾아 뵙습니다.
Murban City란 Music과 Urban의 합성어입니다.
길 지나가면서 어디서든 어떤 곡이든 자유롭게 즐기고 들을 수 있는 그런 곳,
저도 가보고 싶네요.
음악을 음악자체로서 좋아하고 즐기는 것,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고 실험과 음악이라는 어떻게 연관 짓자면
어렵지만, 계속 공부를 하면서도 박사가 되더라도 음악을 좋아한다는 그 자체로 앞으로 계속 하고 싶습니다.
광견이란 이름은 옛날 Millim이란 사이트에서 활동할 때 쓰던 예명인데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아주 큰 의미는 없지만, 광견에게 물리면 광견병에 걸린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미친다는 의미는 나쁜 의미보다도 정말 무언가에 집중해서 미친 듯한, 음악에 미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음악이 미비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걸릴 수 밖에 없는 광견병(어감이 이상 하네요)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자그마한 소원이라고 할까요? .... ....